248번째 감사일기
하나. 12월 프로그램을 벗어날 길은 없을 것 같다. 될 수 있는만큼 하고 넘겨주고 가는 수 밖에. 후우.
둘. 내일부터 4일동안 쉰다. 근데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 하루만 날씨가 화창한 것 같다. 일요일 이케바나 갈 수 있을까.
셋. ㅎㅇ 언니와 ㅈㄹ언니에게 introduction을 받을까 하는 전략은 난관에 부딪혔다. 서울(집)에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언급한 것만으로 소금을 치던 ㅈㅎ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지만 이미 서울에서 모든 사람들이 반겨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는 naive한 생각은 하지 않는다. 매일 같은 일상에 '반가운 사람' 이 와서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이해하지만 왜 나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넷. 늦봄에 구입했던 타로 카드덱이 드디어 발송한다고 연락이 왔다. 기다리는 것도 이제 귀찮아져서 그만 사야겠다.
모닝 타로 리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