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6월 1일
- 장소: Fenway Regal
월 스미스가 출영하는 영화들은 대체적으로 좋아하는데, 이번 영화는 솔직히 아들을 위해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부전자전이라지만, 아직 아들은 윌 스미스 따라가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 이런 내 생각은 영화를 본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과 거의 일치한다. 하지만 정말 interesting 했던 점은 한국에서는 흥행이 저조한 이 영화가 미국에서는 꽤 괜찮게 나가는 것 같다. 이 영화를 추천해준 미국인 친구도 너무 재미있다고 했고, 무엇보다도 영화가 끝나자마자 사람들이 마구 박수를 치더라. (상대적으로 아이언맨 3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은듯)
말미에 나오는 윌 스미스의 경례는 손발을 오글거리게 했는데, 오히려 그게 더 좋았던 것일까. 아직은 이런 cultural difference 를 배워가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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