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미국 생활/보스턴, 달콤쌉사름한일상

보스턴에서 처음 맞이하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보스턴돌체씨 2012. 7. 6. 09:10



7월 4일, 미국에서 처음 맞은 독립기념일. 보스턴에서는 찰스 강변에서의 불꽃놀이와 Boston Pops 의 야외 콘서트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고. Boston Pops 의 콘서트는 7월 3일의 리허설 또한 일반에게 공개되어 있다.

Esplanade 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았기에 무작정 가장 가까운 찰스 강변으로 고고-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

Storm 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일기 예보가 있었는데, 불꽃놀이 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차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분홍색 화살표가 가르키는 환한 부분이 바로 천둥번개.



결국 불꽃놀이의 시작과 동시에 강한 비도 같이 내리기 시작했다. 불꽃놀이를 시작했으니 자리를 뜰 수도 없고, 그냥 그대로 비를 맞으면서 보는 수 밖에. 조금만 더 일찍 시작했으면 좋았을텐데.

약 30분동안 이어진 불꽃놀이는 정말 한번쯤은 꼭 볼만한 구경거리였다. 내년에는 Boston Pops 콘서트도 한번 노려봐야겠다.

아래 사진은 7월 3일에 있었던 콘서트 리허설에서 찍은 사진. 한껏 줌을 해서 겨우겨우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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