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도 이제 하루 남았다. 하루 빨리 작성하는 월말 리뷰. 어느새 바람은 싸늘해져 버렸고, 오늘 여름 옷으로 가득했던 옷장도 2/3 가량 정리했다.
1. 건강
치아 관리 - 치과에 가서 급한 충치 치료 1차를 하고 왔다. 열심히 이를 닦는 것에 비해, 충치가 많이 생긴 이유는 그 동안 불소가 포함되지 않은 치약을 사용하고 있던 것도 한 몫 했을 것이라는 피드백을 들었다. 당장 불소가 포함된 치약에 알콜이 들지 않은 마우스 워시까지 싹 장만했다. 매일 자기 전에 불소가 들은 마우스 워시까지 하면 한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잘 하지 않고 있다는게 단점. 다음 달에는 마우스 워시를 매일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아야겠다.
매일 (최소) 30분 운동에 투자하자 - 1시간 짜리 스피닝 수업을 들을까 한다. 이번 달에 여기저기 지출한 항목이 많아서, 다음 달에 가입하고 열심히 들을 생각이다. 나이키 트레이닝 바지도 새로 샀다.
매일 500 ml 물 마시자 - 맹물 마시기가 좀 지겨워서, 레몬이나 라임을 띄워서 마셨는데, 앞으로는 오이를 넣을 예정. 레몬과 라임은 산성으로, 지속적으로 많이 마시면 치아의 에나멜을 상하게 한단다. 오이는 알카리 성분이라 괜찮다고. 이번 주말엔 오이를 사올 예정.
중국어 - 드디어 정식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이제 4주 차라 배운 것은 이름 물어보고 답하기, 가족 관계, 시간 정도. 어느 정도 더듬더듬 대화를 구축하고 응용 가능한 단어, 문장 구조를 좀 익히면 중국인 language partner 를 찾아서 발음의 틀을 잡아야 할 것 같다.
영어 - 오디오 북 들으면서 좀 나아졌길.
인더스트리 네트워킹 - 현재 링크드인 인맥은 801명. 다음 달 Leeds 동문 행사에서 몇 명 추가할 수 있길.
겸손하자 - 항상 잊지말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자.
Daily Work Journal - 여전히 0. 초심으로 돌아가서 이 것의 benefit이 있는 HBR 아티클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다.
- 깨끗한 피부를 위해 좁쌀 여드름에 좋다고 하는 패드를 구입하고, 새로운 모이스쳐라이저가 도착하길 기다리는 중이다. 한국에서 가져온 시트 마스크팩도 매일 붙여보려고 하는 중. 헤어는 5월 말에 손질한 후로 계속 내버려 두고 있는데, 기장이 길어지니 염색을 하고 싶어졌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참아보는 중. 최홍 헤어 디자이너가 요즘 핫하다고 해서 동영상을 몇 개 찾아보긴 했다. 의복비는 최대한 줄여보고 싶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신상을 몇 개 들여오고 싶은 마음이 다시 생긴다.
NEW 일본어 -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는데, 드디어 language partner를 내일 처음 만나보기로 했다. 일단 일주일에 한 시간 정도 만나서 공부하는 것으로 얘기해보려고 한다.
NEW 영어 라이팅 - 3번 정도 받은 라이팅 과외가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금전적인 여유가 되면 계속 듣고 싶었지만, 시카고 다녀온 후로는 너무 금전 지출이 커서 연락을 못했다. 다음 달에 연락해서 2 시간 받아야 할 듯.
NEW 전문 네트쿼킹 행사 - 전문 오거나이저가 주관하는 것은 아니지만, Leeds동문 행사에 참석 예정.
2. 자기 관리
3. 블로그
- 전반적으로 good. 이미지는 웬만하면 html 로 대체하려고 하는 중.
- 밀린 시카고 여행 후기를 얼른 정리해서 올려야 할텐데.
4. 검소하고 심플한 라이프
일반 소비 - 이번 달에는 정말 의도하지 않은 큰 소비가 있었다. 바로 폴리앤코리나 가방. 가격이 너무 좋아서 충동 구매 후, 여기저기 잘 어울려서 소장하기로 했지만 카드값이 많이 나왔다. 이래저래 1년에 한 번씩 새 가방을 사고 있는 셈이다.
생활비 - 이번 달은 시카고 여행으로 인해 마이너스.
식생활 - 시카고 여행 후에는 최대한 집에서 많이 먹을려고 노력했는데, 음식하기가 다시 귀찮아져서 힘들다.
대중교통 및 도보 - 시카고에서는 uber만 타고 다녔는데, 다시 온 후에는 다시 대중교통으로 북귀.
5. 독서
독서 - 지금까지 24권 읽었다. 연초 세웠던 목표를 달성하게 될듯.
저널 - 트위터 HBR 계정을 팔로우 하면서 가끔 흥미로운 블로그 포스팅을 보는중.
The Atlantic은 2달 밀렸다. Thanksgiving에 시간이 많을테니, 그 때 챙겨봐야겠다.
6. 토스트 마스터즈
- 빅 뉴스. 다시 시작 하기로 했다. Lu를 따라갔던 모임은 외국인들이 많아서 마음이 좀 편해지는 것 같아 다시 멤버쉽을 신청하기로 했다. 다음 달 8일에 5번째 프로젝트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