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계획과반성

[보스턴 일상] 2019년 상반기 돌아보다

보스턴돌체씨 2019. 6. 29. 00:08

만다라트까지 만들어서 위기 의식으로 더욱 야심차게 시작했던 2019년. 별로 성과가 나지 않아서 많이 부끄럽지만 숨김 없이 결산을 해본다. 

2019년 만다라트 

  • 건강: 만다라트에서 유일하게 모든 박스가 다 잘 지켜지고 있는 부분. 빈 한 칸은 "근육/코어 키우기"로 채워본다. 
  • 가족: 혁이 체크인을 제외하고는 그럭저럭 잘 지켜지고 있는 편. 빈 두 가지 빈칸은 "아빠에게 한 달에 한 번 연락하기"와 "내년 아빠 싱가포르 여행 보내드리기 위한 저축"으로 정했다. 
  • 멘탈: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하지만 가끔 마음챙김을 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멸. 그냥 답이 없다. 
  • 돈: 50% 성공. $100/주 지출, 부수입 찾기, 계획된 소비는 좀 더 노력이 필요하겠다. 
  • 커리어: 30% 성공. 잘 하고 있는 것은 지원 계속하기, 할 말 미리 준비 (미팅 노트), 그리고 네트워킹. 
  • 공부: 그래픽 노블 북클럽 외에는 하나도 한 것이 없다.  
  • 챌린지: 60% 성공. 1) 좀 더 생각해봐야할 것이 한국어 수업 40시간. 2) 더이상 유제품을 먹지 않기 때문에 치즈 보드는 없애는 것이 나을 것 같다. 
  • 외적 경쟁력: 변경이 필요한 부분. 1) 네일 멤버쉽이 변경되어서 제외 2) 립 컬러는 좀 더 노력이 필요하고 3) 코어 컬러도 마찬가지 (이건 그냥 쇼핑을 안 하는게 정답인 듯) 4) 하도 변덕스러운 보스턴 날씨라 전날 코디는 힘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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