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계획과반성

코로나 시대의 일과 삶: 7일

보스턴돌체씨 2020. 3. 23. 09:14

#오늘생각
이메일의 시대가 될수록 종이 카드/편지는 더욱 소중해진다. 받는 사람마다 다 좋아하는 우편이라 계속 쓸 생각이다. 

#주말
사회적 거리/자가 격리하기 전의 주말은 청소하고 장 보느라 몹시 분주했다. 베큠 매일 돌리고 어제(토요일)에는 2시간 딥 클린을 했기 때문에 오늘 청소는 생략했다. 

 

계속 집에 있으면 주중과 주말의 경계가 흐려지지 않을까 했는데, 습관이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바쁘지 않는다. 주말이라고 생각하니 확실히 마음이 느슨해진다. 

 

넷플릭스에서 <To all the boys I loved before> <Falling inn love> 라는 다소 시간 때우기용 영화도 두 편 봤다. 다음 주말은 아마존 프라임에 올라온 2020년 엠마 영화를 봐야겠다. 가격은 영화관 가는 것보다 비싼 $19.99. 기왕 빌리는 거, 아마존 프라임 워치 파티를 해볼까 하고 찾아봤는데 넷플릭스만큼 쉽지 않은 것 같다. 

 

#식단

하루 종일 알차게 먹은 하루이다. 활동량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먹은 것 같지만 그래도 6시 전에 다 먹었으니 괜찮겠지. 

(왼) 아침 훈제 연어 베이글 (중앙) 레몬즙 뿌린 소 혀 구이 & 피클 (오른) 숙주 넣은 풀무원 쌀국수 

#운동
잠시 쉬어가는 의미로 조깅 대신 45분 걸었다. 다음 주면 3월 말인데 날씨가 아직도 꽤 쌀쌀하다. 오늘 낮 최고 온도는 4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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