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계획과반성

코로나 시대의 일과 삶 54일: 해외에서 보내는 애틋한 어버이날

보스턴돌체씨 2020. 5. 9. 22:55

서울에 있었다면 좋아하거나 말거나 (내 기준으로) 맛있고 예쁜 케익도 사고 저녁도 같이 먹었을 텐데. 해외에 나와 있으니 더욱 애틋해지는 어버이날이다. 

 

생각해보니 지금 나는 사진 속 엄마 아빠보다도 더 나이가 들었다. 시간은 유한한 자원이며 정말 소중한 것은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다. <웰빙의 과학> 수업에서 배운 것인데, 사람의 뇌는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미래를 걱정하도록 와이어 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에 집중하고 충실하게 사는 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서 조금씩 꾸준하게 뇌근육을 훈련시켜야 한다고 한다. 

 

한 살, 크리스마스 겸 외할아버니 생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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