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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Zoom 화상 미팅 6개월차 - 새로운 5가지 모습은?

보스턴돌체씨 2020. 8. 29. 03:29

약간씩 헤매던 줌 Zoom 화상 미팅도 재택 근무 6개월차가 되니 다들 능숙해졌다.

 

초기에 썼던 포스팅:

 

줌 Zoom 화상 회의 메이크업 & 스타일링 팁 정리하다 (+ Zoom 뷰티 필터)

코로나19 로 재택 근무가 시작되었고, 수시로 체크인해야한다는 리더쉽 권고 아래 참석해야 하는 미팅이 3배 늘었다.  만나서 하는 회의에서는 대부분 말하는 사람을 쳐다보느라 다른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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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미팅이 일상화 된 후에 새로운 다섯 가지 미팅 모습을 정리해봤다.

 

1. 여러 명이 있는 미팅 중간에 화장실에 급하게 가야하거나 예상치 못한 응급 상황이 생기면 채팅 박스에 BRB (Be right back) 을 사용한다. 

 

(30명이 넘어가는 큰 미팅의 경우에는 그냥 카메라 끄고 조용히 갔다 온다)

2. 큰 미팅마다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면 뮤트 (mute) 해달라고 말한다. 말을 하지 않더라도 반려견이 짖거나, 아이가 찾는다거나 혹은 키보드 치는 소리가 나서 집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3. 뮤트를 했으니 스크린 쉐어할 때 Can you see my screen? 라고 물으면 다들 엄지를 올리거나 리액션 엄지 버튼을 눌러서 알려준다. 

4. 다들 뮤트를 한 상태이니 그만큼이나 자주 쓰는 말이 바로 You are on mute 이다. 말할 때마다 마이크를 껐다가 켰다가 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요즘 '실세'는 미팅 내내 마이크를 켜두는 사람이다. 

5. 미팅이 끝나면 다들 손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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