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우공이산 프로젝트

초보 홈트러의 23일 챌린지 (10월 9일-10월 31일) & 후기

보스턴돌체씨 2020. 11. 1. 09:47

3월 초까지만 해도 매일같이 헬스장에 갔던 것이 무색하게 홈트 루틴을 만드는게 쉽지가 않다. 코로나 바이러스 집콕으로 공간 구분 없이 모든 활동을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다. 

 

그래도 이 악물고 30일 홈트 셀프 챌린지를 끝냈다. 비타민 먹듯이 매일 꼬박 꼬박하진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한 것에 더 큰 의의를 두리라. 

 

초보 홈트러의 30일 챌린지 (9월 8일 - 10월 8일)

홈트로 운동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은 3주 복근 챌린지로 말끔하게 해소했다. 식단 조절도 없고 다른 운동은 일체 하지 않았는데도 미세하게 복근이 보였다. 홈트로 복근 만들기 3주 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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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멤버쉽도 끊었으니 이제는 홈트 이외에는 방도가 없다. 그래서 남은 10월은 운동을 조금 바꿔서 도전을 계속해보겠다. 

 

홈트 23일 챌린지 일일 계획표 

 

아침 (7분) 

발레테라핏 굿모닝 스트레칭 

 

점심 (15분) 

플랭크 

발레테라핏 승모근 없애는 운동  

땅끄부부 팔뚝살 폭파운동 

발레테라핏 의자에서 하는 복근운동 

 

저녁 (40-70분)

옵션 1: 

30분 이상 걷기 

발레테라핏 뱃살 빨리 빼는 운동 

발레타라핏 잠자리가 달라지는 마법 스트레칭 

 

옵션 2: 

땅끄부부 전신 칼로리 불태우는 끝판왕 운동

발레테라핏 뱃살 빨리 빼는 운동 

발레테라핏 잠자리가 달라지는 마법 스트레칭 


후기 (10월 31일 업데이트) 

 

아침: 

눈 뜨자마자 할 수 있도록 아예 침대 옆에 요가 매트를 깔았다. 그 덕분인지 새벽 3시에 온라인 네트워킹 이벤트 했던 날만 제외하고는 다 했다. 

 

 

점심: 

식곤증이 찾아 오거나 슬슬 집중력이 떨어지는 오후 시간에 하면 너무 좋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꾸준히 많이 했다. 

 

 

저녁:

집콕하다가 저녁에 신선한 공기 마시는 것이 큰 기분 전환도 되지만 친구 H와 전화로 이야기 하면서 걸으니까 챙기게 된다. 30분 목표로 나가지만 대부분 한 시간 가까이 걷고 온다. 정말 바빴던 16일 하루만 제외하고는 완주했다. 

 

반면, 잘 되고 있지 않은 것은 저녁 복근과 저녁 스트레칭이다. 하고 나면 만족도는 가장 높은데도 불구하고 하기가 참 힘들다. 복근의 경우, 눈에 바로 보이는 효과가 없어서 모멘템을 다소 잃었다. 서로 운동을 챙겨주는 홈트 메이트가 있거나 스페셜 보상이 있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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