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나누는 감사일기

나누는 감사일기 2/22/2021 일하는 여성의 네트워킹 북클럽을 상상하다

보스턴돌체씨 2021. 2. 23. 10:22

22번째 감사일기 

 

하나. 코로나로 북클럽이 다 없어져서 이 김에 내가 북클럽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을 한 지 일 년이 지났다. 오늘 아침 클럽하우스에서 같은 주제의 방에 들어가서 좋은 피드백을 받았고 내가 원했던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북클럽을 가장한 느슨한 네트워킹 모임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는 것에 감사하다. 

 

둘.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 프로그램이 서서히 윤곽이 잡혀간다. 아시아계 미국인도 아니고 내 담당도 아니지만 유일한 동양인으로써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참 뿌듯하다. 

 

셋. 머리가 아파서 뜨거운 물로 샤워를 오래 했더니 좀 괜찮아졌다. 진통제를 먹지 않아도 되서 좋다. 

 

넷. 요즘 '다음 세대 여성'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 된다. 그래서인가 나도 모르게 입 밖에 내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 생각이 정리되어 있지 않아는 것을 깨달았다. 

 

다섯. 이번 주말에 사촌동생과 통화를 하기로 했다. 흔쾌히 시간이 된다고 해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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