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번째 감사일기
하나. 며칠동안 먹고 싶었던 BBQ 치킨을 주문했다. 어차피 매연 가스 분출해야 한다면 한 번에 많이 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세 마리 (스파이시, 소이 갈릭, 플레인)를 시켰다. 냉장고와 냉동고가 든든해졌다.
둘. 토요일에 온다던 책이 하루 만에 도착했다. YA 라고 해서 주말동안 가볍게 읽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두툼해서 조금 놀랐다.
셋. 어제 비가 와서 하지 못했던 산책을 할 수 있었다.
넷. #StopAsianHate 성명서가 나오더니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에는 워크샵이 있다고 한다. 과연 몇 명이나 있는지, 그들은 누구인지, 앞으로도 계속 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지.
다섯. 오랫만에 아빠와 통화했다. 우울하게 지낼까봐 걱정되셔서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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