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번째 감사일기
하나. 어제부터 나오기 시작한 에어콘으로 27도의 더위를 무사히 보내고 있음에 감사하다.
둘. 날씨가 따뜻해지니 Cook Unity와 Imperfect Foods 배송이 원활하게 되고 있다. 배송되었다는 문자가 온 후에 나가보니 박스가 앞에 있어서 참 좋았다.
셋. 손 떨리는 큰 금액의 체크를 작성했다. 처음이라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렵지만 용기를 잃지 말아야겠다. 감사 포인트는 이 또한 끝날 날이 온다는 것이다.
넷. LA 갈비 덮밥을 든든히 먹고 나니 나도 모르게 스르륵 잠이 들었다. 눈치 보지 않고 슬쩍 잠들 수 있던 재택 근무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쉬운 마음도 들지만 격주 출근으로 천천히 적응할 수 있게 한 배려(?)에 감사하다.
다섯. 클하 Book Buffet 을 시작한지 30일이 되었다. monetize 시킬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이대로 조용하고 안락하게 생활 밀착형으로 꾸준히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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