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상자 /나 혼자 먹는다

코로나 시대의 일과 삶 27일 : 트레이더 조 와플 도우로 간단히 만든 크로플 croffle

보스턴돌체씨 2020. 4. 12. 23:48

크로플은 크루아상 (Croissant) 과 와플 (waffle)의 합성어로 크루아상 반죽을 와플기에 구워먹는 것이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게 특징으로 크루아상 먹을 때 부스러기 떨어지는게 없어서 아주 좋다. 

 

미국에서는 크루아상 생지가 웬만한 슈퍼마켓에서는 다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몹시 대중적이다. 내가 즐겨가는 트레이더 조의 경우는 가장 기본적인 버터 크루아상 한 종류만 판매한다. 

 

크루아상 생지를 돌돌 말아준 뒤, 날개 모양이 나오도록 와플팬 중간에 넣고 구워주기만 하면 끝이다. 

 

 

크루아상으로 구웠다면 2-3일 먹었을텐데 이렇게 크로플로 만드니 한 자리에서 다 먹게 되는 단점이 있긴 하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로 운동과 외출이 쉽지 않은 요즘에는 위험한 (?) 메뉴인 듯. 생지에 누텔라나 과일쨈을 넣어서 만들어도 아주 맛있을 것 같다. 

 

 

 

내가 쓰고 있는 와플 기계는 Presto 03510 Ceramic Flipside Waffle Maker로 아마존에서 구입했다. 3월 29일에 구입한 후로 정말 잘 쓰고 있다. 아주 비싼 브랜드 제품은 아니지만. 그 전에 쓰던 Dash 미니 와플 메이커와 비교하면 천지 차이가 난다. 와플 가게에서 파는 것 같은 얼굴 크기 와플이 바삭바삭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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