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흥행했던 전작으로 인해 나오자마자 엄청나게 주목받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키싱 부스 2"는 하버드 대학교로 진학한 노아를 보기 위해 엘이 보스턴으로 놀러온다.
영화 키싱부스 2 후기는 아래:
키싱 부스 2에 나온 보스턴 촬영지는 보스턴에 처음 왔다는 설정답게 정말 유명한 곳들만 쏙쏙 등장했다.
1. 팬웨이 파크 Fenway Park
부연 설명이 필요없는 보스턴 관광지로 야구팬들에게는 성지와 같은 곳이다. 보스턴 레드 삭스 홈 구장으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야구 구장으로 1912년에 완공되었다.
2. 코플리 스퀘어 트리니티 교회 Trinity Church & 코플리 지하철 역 Copley MBTA Station
MBTA 그린라인에서 코플리 역은 B, C, D, E 선이 모두 만나는 곳으로 항상 환승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전철 타는 입구가 다르기 때문에 꼭 주의해야 한다.
코플리 역을 내리면 바로 코플리 스퀘어 이고 트리니티 교회 이외에도 보스턴 공립 도서관, 올드 사우스 교회 (Old South Church)를 볼 수 있다. 영화에 나온 트리니티 교회는 187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세워졌다.
코플리라는 이름은 영국 식민지 당시의 유명한 미국 화가였던 존 싱글턴 코플리(John Singleton Copley) 를 기념하기 위해서 따온 것으로 한 켠에는 그의 동상이 서 있기도 한다.
코플리의 작품은 보스턴 미술관 (Museum of Fine Arts, Boston) 의 미국관 (Arts of Americas) 갤러리 128 에서 볼 수 있다.
3. 블랙 로즈 아이리쉬 펍 The Black Rose Irish pub
영화에서는 The Cap and Bell 로 나오는 곳으로 1976년에 생긴 아이리쉬 펍이라고 한다. 보스턴 시청 역에 내려서 퀸시 마켓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다. 가본 적은 없지만 간판은 낯설지가 않다.
옐프 리뷰도 나쁘지 않고 홈페이지에서 예약도 가능하다.
주소: 160 State St, Boston, MA 02109
4. 보스턴 커먼 Boston Common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1634년에 조성되었다. 중앙에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톤 동상이 있다. 보스턴 시민들이 정말 사랑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날씨가 좋은 날이면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가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빠른 것은 MBTA 그린라인 파크 스트리트 (Park Stree)에 내리는 것이다. 키싱 부스 2에 나오지는 않지만 보스턴 커먼에 간다면 샌드위치 전문점 샘 라그라사 추천한다.
5. 롱펠로우 다리 Longfellow Bridge
미국 유명 시인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의 이름을 딴 롱펠로우 다리는 보스톤과 캠브리지를 연결하며 MBTA 레드라인이 지나가는 다리이다.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 생전에는 다른 이름이었다는데, 캠브리지에 거주하던 롱펠로우씨가 보스턴에 사는 패니 애플튼씨에게 청혼하려고 매일 걸어서 건너면서 이 다리에 대한 시로 인해 다리 이름이 바뀌었다.
6. 맘마미아 이탈리안 레스토랑 Mamma Maria Italian Restaurant
리틀 이탈리아인 노스 엔드(North End)에 있는 많은 레스토랑 중 꽤 이름이 알려진 곳 중 하나이다. 옐프 리뷰도 좋은 편이고 오픈 테이블 예약도 가능하다.
주소: 3 N Square, Boston, MA 0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