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째 감사일기
하나. 일 평균 200-300명 블로그 방문자가 오는데 오늘 아침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2500명 넘은 방문객이 어제 온 것이 아닌가. 이게 어떻게 된 것인가 하고 봤더니 네이버 모 카페에 내 블로그 포스팅 링크가 걸렸던 것 같다. 예상하지도 못한 포스팅이 이렇게 방문자를 가져오다니. 과거의 부지런했던 나에게 감사하다.
둘. 다운독 요가 앱으로 10분 수련을 했다. 근육은 연금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만으로도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다.
셋.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서 사뒀던 트레이더 조 '모찌 케익 믹스'를 구웠다. 집에 혼자 있지만 달달한 냄새가 가득 퍼지니 기분이 좋다.
넷.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업어온 가벼운 중국어 학습지를 시작했다.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보니 전체 음원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구글 드라이브를 발견했다. 공부할 때마다 네이버 카페 들어가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하지만 중고로 구했기 때문에 인강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은 좀 아쉽다. 하지만 중국어 연습을 하고 싶다면 언제든 연락하라는 중국 동료/친구들이 있으니 아쉬움을 달래본다. 인도네시아어는 반드시 공홈에서 제 값 주고 구입해야겠다는 교훈도 이렇게 얻게 된 점이 감사하다.
다섯. 작년부터 참 갖고 싶었던 MiiR 텀블러를 샀다. 받기까지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뜨거운 물을 오랫동안 마실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사용: 마이 가든 덱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