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째 감사일기
하나. 연휴를 맞이하여 밀린 빨래를 했다. 세탁기에 넣고 건조기에 넣고 개서 제자리에 넣기까지 꼬박 하루라는 시간이 걸린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자가 격리 아닌 자가 격리를 하니 연휴가 되어도 만날 사람이 없어도 이렇게 나만의 액티비티를 만든 것이 좋다.
둘. 한국직업능력진흥원 타로 심리 상담사 1급 수업을 완강하고 자격증 시험에 통과했다. 이렇게 새해 빙고의 한 칸을 지울 수 있어서 뿌듯하다.
셋. 내친 김에 색채 타로 과정도 신청했다. 2월 16일 개강일에 딱 맞춰서 수업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다.
넷. 생각해보니 타로 심리 상담사 1급 자격증은 운전 면허증 후 첫 자격증이다. 자격증 하나 없이 15년 동안 직장 생활을 무탈히 하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감사하다.
다섯. 온라인 일본어 & 영어 스터디 운영 및 유지를 위해 지난 몇 주간 시간을 (생각보다 더) 할애했다. 이제 마무리 단계라 다시 내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생사가 걸린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에 느긋한 마음으로 매일 하나씩 해결하려는 마음가짐과 리더쉽 키울 수 있는 볼런티어 기회에 감사하다.
사용: 마이 가든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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