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나누는 감사일기

나누는 감사일기 2/17/2021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자

보스턴돌체씨 2021. 2. 18. 10:33

17번째 감사일기

 

하나. 4시에 저녁을 먹었는데 계속 무엇인가 허전해서 오뚜기 채황을 끓여 먹었다. 한국에서 라면을 가져온 것이 참 다행이다. 

 

둘. 작년 8월부터 도미 10년 만에 첫 층간 소음을 경험하고 있다. 정식으로 신고가 가능한 시작은 저녁 9시부터인데 귀신 같이 그 시간부터 조용해진다. 그래도 쿵쿵 거리는 시간을 한국 예능보는데 사용하고 있으니 괜찮다. 

 

셋. 하루 종일 컨퍼런스 참석했다. 질의 응답 시간이 없는 것이 좀 아쉽기는 했지만 좋은 자리 선점, 스몰 토크 없이 편하게 집에서 참가할 수 있는 것은 참 좋았다. 

 

넷. 5-6년 된 운동복과 티셔츠 그리고 발목이 늘어난 양말을 깨끗하게 세탁한 후에 버렸다. 웬지 후련하다. 

 

다섯. 아빠가 아무런 설명 없이 카톡으로 이미지를 하나 보냈다. 높은 산 정상에 한 사람이 두 다리를 당당히 벌리고 서 있는 것으로 봐서는 힘을 내라는 의미라고 생각해보다. 표현을 잘 안 하지만 내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 

 

 

데일리 타로 리딩에 사용한 덱은 마이 가든 덱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