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감사일기 10/31/2021
272번째 감사일기 하나. 메시지 오는 소리에 눈을 떴는데 새벽이 아니라 아침이라 약간 실망했다. 자꾸 중간에 일어나서 그런 것인지 예전처럼 5시에 깨어나게 되지 않은 것 같다. 둘. Ginger 로부터 연락이 따로 없어서 약간 안도했다. 그 집에 갔으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겠지만 동시에 많이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 셋. 트레이더 조에서 밤을 발견해서 반가운 마음에 집어왔다. 오랫만에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고 한 자리에서 다 먹었다. 서울 가서 많이 먹고 싶다. 넷. 문득, 내년 8월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갈 것이라면 3월-4월에 그냥 가도 되지 않을까? 다섯. 다음 주에는 Adam, 그 다음 주에는 ㅈㄴ님과 ㄹㅇ을 만나기로 했다. 이 만남들을 생각하면서 남은 17일 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