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번째 감사일기
하나. 우선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데 집중하자. 그래야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다른 것들이 아름답게 존재하는 것 같다.
둘. 아침의 많은 비가 온 것이 무색하게 너무나도 아름다운 여름 오후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오랫만에 가본 보스턴 커먼에는 주말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셋. 코로나 동안에 없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Rachel's 가 건재하다니. 그 사이에 인테리어 공사도 했는지 한결 깔끔해졌다. 15개월 만에 모공 딥 클렌징을 받으니 너무 좋았다. 1회당 가격이 $20 올랐던데 앞으로 월 버짓을 잘 세워봐야할 것 같다.
넷. T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술취한 20대 백남들을 만나서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갔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입을 모아서 마스크를 쓰라고 하는 것을 보고는 조금 안심할 수 있었다. 그래도 '배운'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확실하게 양식과 양심이 있다.
다섯. 레고 보타니컬 컬렉션을 완성했다. 레고가 이렇게 재미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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