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나누는 감사일기

나누는 감사일기 2/20/2021 고민없는 시간은 쉽게 간다

보스턴돌체씨 2021. 2. 20. 21:33

20번째 감사일기

하나. 열흘 만에 눈이 그치고 해가 나왔다. 해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 

 

둘. 일본 마트에 갔다 왔다. 다행히도 대기 줄이 길지 않아서 금방 들어갔고 햅쌀이 있길래 한 봉지 살 수 있었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아시안 마트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셋. 지난 주에 주문했던 Misfits Market을 받았다. $22 작은 박스에 모두 유기농이라고 해도 양이 너무 작다.  그래도 무탈하게 온 것에 감사하다. 

넷. 받은 과일/채소 박스를 본 아담이 불쌍해 보였는지 장을 봐서 갖다 주겠다고 했다. 40분이 넘는 거리인데도 흔쾌하게 도와주겠다는 친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다섯. 잡지를 보던 중에 제니퍼 애니스톤의 최근 사진을 발견했다. 50대인 것으로 아는데 여전히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서울에 가면 나도 이런 디자인의 회색 정장을 맞춰 입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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