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다 67

[보스턴 일상] 가방 핸들 업그레이드

몇 일 전에 구입 한 폴리앤코리나 미드 시티 핸들을 업그레이드 했다. 아무래도 자주 만지게 되는 핸들 부분이 먼저 망가질테니, 보호 기능도 겸할 것 같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새인 핑크색 플라밍고 프린트가 잘 보이지 않는 점이 조금 아쉽다. 역시 에르메스 트윌리 스카프가 없어서인가. 이렇게 갖고 싶은거 하나 추가. 6 Ways to Tie Hermes Twilly (How to wrap Twilly onto Handbags: Birkin/ Kelly/ Lindy/ Garden Party) - YouTube www.youtube.com

중국어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오랫동안 벼루고 벼루었던 중국어 프로젝트가 드디어 시작됐다. 외국어 초보반에 앉아 있는 것도 참으로 오랫만인듯. 역시 다른 나라 말을 배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꼬꼬마 때부터 배운 영어도 여전히 버벅거리며 힘들어 하는데, 머리가 굳어버린 지금은 더욱 힘든 듯. 그래도 이렇게 중국어를 배울 기회가 흔한 것은 아니니 열심히 해야지.

HTML & CSS 공부를 시작하다

작년 말에 잠깐 건드렸던 HTML&CSS 를 다시 시작했다. 칸 아카데미에서도 강좌가 있다는 걸 알고 눈이 번쩍. 왜 진작 찾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실습을 제외한 강좌는 3시간 정도 소요. 강좌 링크 칸 아카데미는 짧은 강좌로 되어 있는데, 코드 아카데미는 hands on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상 소요 시간은 7시간. 강좌 링크 그 외 유용한 정보 링크 모음. HTML tags The i, b, em, & strong elements 여기서 내가 실제로 적용할 부분은 정말 작지만, 그래도 큰 그림을 이해하는게 더 도움이 될 듯하다. 무료 강좌에 한국어로! 이런 사이트가 있으리라 생각도 못했는데 발견. https://opentutorials.org/course/45

[보스턴 일상] 생애 첫 DSLR 구입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dslr 을 구입하다. dslr 은 웬지 모르게 무게감이 느껴져서 지금까지 구입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심지어 똑딱이 카메라도 아이폰이 나온 뒤로는 거의 들고 다니질 않았다. 그런데 블로그도 그렇고 이래저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중에, 사진 수업도 듣게 되어서 과감하게 구입 결정했다. 구입 결정한 후에 캐논이냐 니콘이냐를 놓고 크게 고민은 하지 않았다. dslr를 갖고 있는 지인들과 다수의 후기를 찾아본 결과, 캐논은 인물 사진을 찍는데 색감이 좋게 나온다고 하더라. 하지만 인물 사진보다는 풍경사진을 더 많이 찍을 것 같고, 아빠도 니콘을 구입하셨다는 말에 바로 니콘으로 결정. 사진 강사가 이미 엔트리급 카메라들에 대한 정보를 줬기 때문에 많은 리서치를 하진 않았다. 엔트리급인..

[보스턴 일상] 디지털 카메라 수업을 신청하다

드디어 정식으로 사진 배우기에 도전하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진을 잘 찍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때가 있는 것 같다. 아이폰이 생긴 후부터는 똑딱이 카메라도 무겁다고 가지고 다니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과 DSLR 로 찍은 사진들은 하늘과 땅 같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물론 찍는 사람인 나는, 비록 비루한(?) 아이폰 카메라라도 찍을 때의 그 느낌을 기억하고 있어서 괜찮지만, 내 포스팅에서 정보 얻고자 오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쯤 버킷리스트에 넣어볼까 생각만 하다가 그냥 이번 여름에 수강하기로 결심했다. 어제 저녁에 있던 첫번째 수업에 DSLR이 없었던 사람은 나 혼자.모두들 캐논 아니면 니콘을 가지고 있더라. 판탁스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Tacoma Sewing Workshop

상당한 재봉 실력을 가지고 있는 H 에게 1:1 과외를 받으며 완성한 것들. 천은 Jo-Ann 에서 구입.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한 곳인데, 방대한 양의 fabric, yarn 등등 온갖 크래프트 작업에 필요한 것들은 다 찾을 수 있는 곳이었다. 규모뿐만 아니라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재료 구입 가능. 들어서자마자 너무 많은 선택들 사이에 고민하다가 사진을 찍는 것도 잊어버렸다. 찾아보니 내가 사는 매사추세스주에는 W. Roxbury에 지점이 하나밖에 없다는 점이 못내 아쉽다. 무엇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확실하게 알아두고 싶었던 가방 만들기에 도전.만든 가방 한개는 할머니께 선물로 보내드릴까 생각 중. (천 2장 사용- 각 1야드씩) 두번째는 박음질만 하면 되는 식탁보. 팔팔 끊는 찌개 그릇 놓을때마다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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