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오후에는 여전히 따갑지만. 어느덧 바람이 선선해졌다.저녁에 모이스쳐라이저 바르면 따끔따끔거리고 살짝 건조해지는 것으로 봐서는 가을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이제 슬슬 아르간 오일을 다시 발라야 할 때가 온 것인가. 지난 겨울 끝무렵에 사놓고 쓰지 못한 아르간 오일. 100% 아르간 오일에 유기농 제품을 열심히 검색해서 구입한 것인데. 아직 반도 쓰지 못하고 남아있다. 작년 가을부터 부쩍 피부 트러블이 나서 (요인이 여러가지라서 근본 대책은 여전히 마련하지 못했다는) 얼굴에는 많이 바르지 않았다. 한국에선 아르간 오일 성분의 유기농 화장품 쓰고 바로 피부가 좋아져 버렸는데. 여기선 왜 다시 예전과 같이 피부가 돌아가려는지..속상하다. 그나저나 웬만한 미국 애들 피부는 다 좋은거 같은데. 대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