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번째 감사일기 하나. 한 달동안 기다렸던 Kathie, Tracy와의 만남. 일어나자마자 두통이 생기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어서 Roxy를 만나는 것도 참 기대가 되었다. 둘. Tracy가 정말 맛있는 크로아상과 머핀을 잔뜩 준비해두었다. 크로아상은 버터가 들어가서 먹으면 안 되지만 달달한 것을 달고 사는 요즘이라 나도 모르게 초콜렛 크로아상을 하나 다 먹었다. 나를 위해서 특별히 준비했다는 dairy-free banana walnut 머핀도 달지만 참 맛있었다. 셋. 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집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더 이상 혼자 있는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건지 아니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것인지 알 수가 없지만 정말 미칠 것 같다. 넷. 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