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나누는 감사일기 251

나누는 감사일기 3/13/2021

하나. 구독한 개인 재무 관련 유투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모두 캐치업해서 새로운 채널을 구독 신청했다. 콘텐츠 옵션이 많아진 세상에 살고 있음에 감사하다. 둘. 침대 시트를 바꾸었다. 빳빳하면서 뽀송한 시트에 누우니 기분이 참 좋다. 셋. 내일이면 썸머 타임 시작이다. 한국과 시차가 한 시간 줄어드니 좋다. 넷.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씨지만 하루 종일 햇살이 너무 좋았다. 다섯. 클하 시작한 후로 처음으로 클하 하지 않는 조용한 저녁을 보냈다.

나누는 감사일기 3/12/2021 내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서 노력이 필요하다

하나. 친구 H로부터 체크인 전화를 받았다. 연락이 없다고 걱정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둘. 오늘 자로 퇴사한 Sarah가 같이 저녁 산책하자고 놀러왔다. 둘 다 백신을 맞지 않았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밖에서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셋. 2월 초에 주문했던 노란색 벽걸이가 드디어 도착했다. 노란 기운을 받아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넷. 클럽하우스에서 다음 브런치 글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다. 얼굴은 몰라도 목소리는 아주 잘 아는, 안식처 같은 곳이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다섯. 온라인 북클럽 추천 도서 당번이었는데 바쁘다는 것을 안 리더가 순서를 바꿔줬다. 작지만 사려깊은 배려를 받음에 감사하다. 사용한 타로 덱은 젠틀 타로 입니다.

나누는 감사일기 3/11/2021

39번째 감사일기 하나. 연방정부(federal)과 주 정부(state) 텍스 리턴 신청이 무탈하게 접수되었다. 수정 사항 없이 잘 처리된 것에 감사하다. 둘. 아침 식사하면서 확인한 Susan의 이메일에 약간 패닉했다. 하지만 심호흡 한 번 하고 타로 리딩을 했다. 결코 미신적으로 사용하지 않지만 나온 카드를 보면서 머리를 정리하고 다른 시각에서 전략을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이렇게 또다른 셀프 매지니먼트 툴이 생김에 감사하다. 셋. 두통과 복통 콤보로 아침을 시작했다. 하지만 자유롭게 병가를 낼 수 있고, 쉬는 것에 대해서 크게 상관하지 않는 매니저가 있음에 감사하다. 넷. 브런치 두 번째 글을 발행했다. 내가 쓴 글을 퇴고한다는 것은 지루하지만 이렇게 조금씩 근육을 키울 기회가 있음..

나누는 감사일기 3/10/2021 고통에 예민하되, 고통에 굴복하지 말자

38번째 감사일기 하나. 제일 좋아하는 명상 책 낭독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클럽하우스에서) 매일 낭독이 있을 것이라고 해서 더욱 감사하다. 둘. 지난 주부터 매일 야근하고 주말에도 일하고 신경을 많이 썼던 탓인지 일어나자마자 두통이 몰려왔다. 대충 일도 마무리 지은 것 같아서 병가를 내고 조금 느긋하게 오후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다. 셋. Sarah를 슬라이드 쇼를 만들었고 오늘 무사히 잘 끝냈다. Sarah가 가는 것은 여전히 서운하지만 미래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 어디에 있더라도 마음만 먹는다면 연락이 가능한 테크놀로지가 있는 세상에 살고 있음이 감사하다. 넷. 한국에서 가져온 채황을 점심으로 먹은 후 배가 아팠다. 한 달동안 클린 이팅(clean eating)을 해서 그런 것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나누는 감사일기 3/9/2021 클라밸을 찾아서

37번째 감사일기 하나. 혼동이 있긴 했지만 북 디스커션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컨펌되었다. 정확히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미리 써둔 드레프트를 보내고 조언을 구하면 될 것 같다. 전략이 있음에 감사하다. 둘. Amby의 서포트로 빠르게 이벤트 페이지가 만들어졌다. 지금껏 있던 코디네이터들 중에서 가장 빠르고 성실한 친구인데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셋.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클럽하우스에 빠져서 허우적거렸는데 발란스를 조금씩 찾기 시작했다. 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화에 참여하지도 않으면서 어떤 방이 열리는지 계속 refreash 하는 것이라는 자가 진단을 내렸다. 소셜방을 제외한 달력에 스케줄되지 않은 즉흥적인 방은 과감하게 포기하기로 하니 자연스럽게 '클럽하우스 ..

나누는 감사일기 3/8/2021 세계 여성의 날

36번째 감사일기 하나. 약간의 peer pressure로 브런치 첫 글을 생각보다 더 일찍 발행했다. '발행'을 하기 전에는 공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것과 응원해주기 위해 팔로해준 3명에게 감사하다. 둘. 베이글을 좋아한다. 미국 20대 베이글 샵 중 하나가 보스턴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날이 따뜻하면 꼭 찾아가야겠다. 셋. 영어 스터디 아티클 선정하느라 일요일 오전을 할애하는데 다음 주는 벌써 골랐다. 썸머타임 시작으로 어리버리할텐데 조금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게됨에 감사하다. (기사 1, 기사 2) 넷. Amby와 Louise의 도움으로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 행사 준비를 생각보다 더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음에 감사하다. 다섯. 오랫만에 샐러드와 두부를 저녁으로 먹었다. 클린 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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