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째 감사일기 하나. 잠옷 차림으로 온종일 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둘. 모든 영업 비밀을 다 말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글로벌 기업 임원인 점을 감안하면 쏠쏠한 팁을 많이 나눠줬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 시대에 클럽하우스가 있는 것이 참 고맙다. 셋. 가슴이 따뜻해지는 페잉 피드백을 받았다. 넷. Sarah가 보스턴을 떠나기 전에 Pam과 셋이 마지막으로 만났다. 대면으로 송별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화상으로나마 서로 만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 다섯. 지난 주에 주문했던 음식들과 음료수가 모두 무사히 도착했다. 빼곡하게 들어찬 냉장고를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