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우공이산 프로젝트 47

렉사일 지수를 측정하다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영어 원서 읽기 레벨을 측정할 수 있다는 Lexile (렉사일) measure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200L- 1600L의 스케일로 나눠져 있다.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바로 검사를 해본 결과, 나의 Lexile 지수는 1465L. 뭐, 사실 기분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만 심해졌다. 그나저나, 렉사일 지수를 측정하기 위해 35개의 짧은 글을 읽고 빈칸 채우기를 해야하는데, 5번을 넘어가니 슬슬 읽기가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눈도 따끔따끔 아픈거 같기도 하고, 키워드만 찾아내면 금방 답도 유추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성인이라면 지문을 꼼꼼하게 읽지 않아도 대충 내용이 짐작이 되기까지. About us를 읽어보니, 한국의 한 회사랑 인연을 맺은..

슬라이드 쉐어 현황

2016년 새해 목표에서 자기 관리 스킬로 올렸던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쉐어. 1월과 2월은 전혀 하지 못했는데, 3월에도 하지 않으면, 2016년 내내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3월 31일이 되면 이미 올해도 25%가 지난 셈이다. 정말 시간 빠르다. 용기를 내어 열어본 내 슬라이드 쉐어 계정.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나는 내 프레젠테이션(슬라이드)를 남에게 보여주는 것이 발표하는 것보다도 더 부끄럽다. 효과적인 비주얼 전달 방법을 터득하지 못하고, 얼룩덜룩한 것을 보여준다는 자괴감마저 들 때가 많다. 이럴 때면, 디자이너 친구 kidd 의 타고난 감각이 너무나도 부럽다. 오호라. 그나마 조금 신경써서 만들어봤던 사물놀이 슬라이드는 다운로드마저 15회. 내 슬라이드를 다운로드까지 받은 사람들..

중국어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오랫동안 벼루고 벼루었던 중국어 프로젝트가 드디어 시작됐다. 외국어 초보반에 앉아 있는 것도 참으로 오랫만인듯. 역시 다른 나라 말을 배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꼬꼬마 때부터 배운 영어도 여전히 버벅거리며 힘들어 하는데, 머리가 굳어버린 지금은 더욱 힘든 듯. 그래도 이렇게 중국어를 배울 기회가 흔한 것은 아니니 열심히 해야지.

HTML & CSS 공부를 시작하다

작년 말에 잠깐 건드렸던 HTML&CSS 를 다시 시작했다. 칸 아카데미에서도 강좌가 있다는 걸 알고 눈이 번쩍. 왜 진작 찾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실습을 제외한 강좌는 3시간 정도 소요. 강좌 링크 칸 아카데미는 짧은 강좌로 되어 있는데, 코드 아카데미는 hands on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상 소요 시간은 7시간. 강좌 링크 그 외 유용한 정보 링크 모음. HTML tags The i, b, em, & strong elements 여기서 내가 실제로 적용할 부분은 정말 작지만, 그래도 큰 그림을 이해하는게 더 도움이 될 듯하다. 무료 강좌에 한국어로! 이런 사이트가 있으리라 생각도 못했는데 발견. https://opentutorials.org/course/45

Tacoma Sewing Workshop

상당한 재봉 실력을 가지고 있는 H 에게 1:1 과외를 받으며 완성한 것들. 천은 Jo-Ann 에서 구입.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한 곳인데, 방대한 양의 fabric, yarn 등등 온갖 크래프트 작업에 필요한 것들은 다 찾을 수 있는 곳이었다. 규모뿐만 아니라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재료 구입 가능. 들어서자마자 너무 많은 선택들 사이에 고민하다가 사진을 찍는 것도 잊어버렸다. 찾아보니 내가 사는 매사추세스주에는 W. Roxbury에 지점이 하나밖에 없다는 점이 못내 아쉽다. 무엇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확실하게 알아두고 싶었던 가방 만들기에 도전.만든 가방 한개는 할머니께 선물로 보내드릴까 생각 중. (천 2장 사용- 각 1야드씩) 두번째는 박음질만 하면 되는 식탁보. 팔팔 끊는 찌개 그릇 놓을때마다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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