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다 21

미국 회사 승진 전략 중 하나인 사내 공모 (internal hire)란? 사내 공모 인터뷰 준비 팁

미국에서는 사내 공모가 굉장히 흔할 뿐만 아니라 장려되는 분위기인 회사가 많다. 몇 년동안 훈련된 사람을 다른 회사에 잃기 보다는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빛에는 어둠이 있는 법. 1) 활발한 사내 공모가 이뤄지기 때문에 연차와 뛰어난 업무 실적을 통한 승진(프로모션)은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큰 승진을 하고 싶다면 사내 공모를 통해서 오픈된 자리에 지원하거나 이직을 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2) 신규 채용으로 들어가는 문이 아주 좁다. 법으로 오픈 채용을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채용 공고는 나가고 외부 지원자들을 받지만 이미 사내 공모를 통해 내부적으로 정해진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 네트워킹이 정말 중요하다. 사내 공모를..

(동양) 여성으로 미국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혼나면서 배운 일 습관 조언을 정리했다

사회 경력이 늘어나고 지위가 높수록 모델로 삼을 수 있는 여성 리더들의 부재가 부쩍 체감된다. 하물며, 내 나라도 아닌 곳에서 외국어로 커뮤니케이션하고 헤쳐나가야 하는 곳에서는 더더욱 롤 모델(role model) 을 찾기가 힘들다. 다행이도 내 경우에는 커리어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뉴욕에 사는 외종질(편의상 '뉴욕 이모' 라고 부르겠다)이 있다. 현재 50대 초반인 '뉴욕 이모'는 투자 은행(investment banking)에서 경력을 쌓았다. 미국 시민권자로는 흔하지 않게 아시아 네 도시에서 오랫동안 파견한 덕분에 다양한 근무 환경 속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접했다. 최근 일 년동안 내 환경의 변화 및 넌버벌 커뮤니케이션 (non-verbal communication) 에 대해서 찬찬히 얘기를 나..

독특한 3D 카드 디자인으로 유명한 핸드메이드 팝업 카드 스타트업 러브팝(Lovepop)

생일, 승진, 이사, 출산, 결혼, 사망 등 어떤 계기가 있을 때마다 미국인들은 그리팅 (greeting) 카드를 자주 보낸다. 메리엄 웹스터 영영 사전에서 찾아본 그리팅 카드 (greeting card) 정의는 다음과 같다. "a piece of paper or thin cardboard having any of a variety of shapes and formats and bearing a greeting or message of sentiment" 한국에서는 특별한 계기가 없어도 예쁜 편지지에 안부를 적어서 보내지만 미국에서는 계기가 있을 때 확실하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다. 일반 슈퍼 마켓을 가더라도 항상 종이 카드 판매하는 곳이 마련되어 있을 정도이다. 미국의 인사 카드 (gr..

갤럽 CliftonStrengths (클리프트 스트렝스)로 내 강점을 재조명하고 관리하자

미국 갤럽 조사에 따르면, 강점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업무몰입도가 6배 높고 삶의 질이 3배 더 훌륭하다고 평가한다. (출처: 조선 비즈) 더 좋고 더 나쁜 강점은 없다. 약점보다는 강점에 투자하는 것이 시간과 노력이 덜 걸릴 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쉽게 얻을 수 있어서 효과적이다. 또, 강점을 키우다 보면 약점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기도 할 것이다. 실행력, 영향력, 관계 형성, 전략적 사고 Context (회고): 과거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을 즐긴다. 역사를 찾아봄으로써 현재를 이해한다. | 전략적 사고 Intellection(지적 사고): 지적인 활동이 특정이다. 내성적이며 지적인 토론을 잘 이해한다. | 전략적 사고 Achiever (성취): 체력이 좋고 일을 열심히 한다...

작심삼일도 열번이면 한 달이다

감기 몸살로 3박 4일 아프고 나니 3월도 반 절이 지났다. Daylight saving 마저 시작된 주말이라 그런지 시간이 더욱 빨리 가는 것 같다. 3월 중순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날씨는 여전히 영하권이다. 올 겨울은 무난하게 넘어갈까 생각했는데. 따뜻해야할 것 같은데 춥기 때문에 3월은 정말 힘든 한 달이다. 작심삼일도 10번 하면 한 달이다. 영어공부 다시 한번 #bujo 뉴욕타임즈 온라인 구독을 시작했다. 목표는 매일 기사 2개를 꼼꼼하게 읽은 후 간략하게 (영어로) 정리해보는 것. 워싱턴 DC 여행 계획을 시작했다. 트래블 노트를 사서 열심히 적어두고 싶은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배송료와 재료값이 아쉽다. 관광할 곳은 대체적으로 정해져 있는데, 맛있는 로컬 레스토랑 찾고 될 수 있으면 예약..

건강 보조제 리뷰: 루테인, 아스타잔틴, 히알루론산, 비타민 B-12, 징코

(건강)보조제를 꼬박꼬박 챙겨먹고, 찾아서 먹고, 스스로 구입해먹는 집안 분위기에서 성장한 것도 있지만, 이젠 외모 이외에 노화에 따른 변화들에도 민감해져갈 나이가 된 것 같다. 그래도 아직 브랜드 제품으로 구입해서 챙겨 먹는 정도까진 아니고, vitacost 제품으로 구입한다. 체내 흡수는 liquid capsule 타입이 가장 잘 된다고 해서, 가능하다면 그걸로 사는 편. 마침 생각 난 김에 꼬박 꼬박 챙겨먹는 것과 챙겨먹어야할 것을 정리해본다. Lutein (루테인)- 라섹 수술한 2011년도 겨울부터 지금까지 빼놓지 않고 챙겨먹는다. 복용하지 않으면 확실히 눈이 뻑뻑해져서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반드시 zeaxantin이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성분표를 꼼꼼히 보고 있는 것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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