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45

북리뷰: 2015년에 읽은 책들.

※ 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독특하고 마니아적인 취향을 갖고 있으며 까칠한 편입니다. Business model generation (★★★★☆): 적절한 일러스트로 딱딱하게 쓰여지지 않은 business model canvas 관련 서적. start-up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읽어봐야할 듯. 많은 예시가 있다는 것도 큰 장점. Fault in our stars(★★★★☆)- 이런 책이 YA라니. The sisters who would be queen(★★★★☆) - 작년부터 부쩍 관심이 많아진 '9일의 여왕' 제인 그레이와 여등생들. rigorious biography. Life by the cup(★★★★☆) - 친구의 북 리뷰에서 찾은 책. 감칠맛 나게 하는 차의 풍미에 대한 표현..

보스턴 추수감사절 연휴에 할/한 일

추수 감사절 연휴 리스트: 중국어 oral project 중국어 숙제 및 단원 퀴즈 준비 토스트 마스터즈 스피치 리서치, 스크립트, 프레젠테이션 시카고 여행 사진 정리 및 묵은 후기 올리기 - 드디어 끝. 속이 시원하다. (11/28)2015/11/28 - [지구별사파리 ] - 시카고 여행 포인트1: architecture2015/11/28 - [지구별사파리 ] - 시카고 여행 포인트2: art2015/11/26 - [지구별사파리 ] - 시카고 여행 포인트3: fun & food & friends Snow Child 읽기 - 도서관 대기 리스트가 풀리면서 플랜 변경. Elizabeth Warren [A Fighting Chance], Hilary Mental [Wolf Hall] 은 킨들로, Rick R..

북리뷰: 2014년에 읽은 책들.

※ 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독특한 취향을 갖고 있으며 까칠한 편입니다. The pursuit of Mary Bennet (★★☆☆☆): '오만과 편견' 팬픽. 제목처럼 베넷가 셋째딸 메리가 주인공. 팬픽이라도 어느정도 오리지널리티가 있어야 할텐데, 여기저기 원작의 엘리자베스를 흉내내고 있다는 생각을 마지막까지 지울 수가 없었다. (01/18) The Wall Street Journal. Guide to Information Graphics (★★★★★): 프레젠테이션의 꽃은 시각화된 데이터. 정보를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보여주는' 것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으리라. 정말 좋은 책. 아마존에서 중고라도 구입해서 책장에 꽂아두고 싶은 책. 올해 초, 한국어로도 번역되었음. (06/18) 잡담..

[보스턴 일상] 커피 한 잔의 오후

​추억이 방울방울. 수업 material 읽다가, 논문 쓰다가 당일 목표량을 달성하면, 카페 라떼 한 잔을 사마시는 것으로 스스로에게 보상을 줬던 영국 시절.7년 만에 다시 만난 Caffe Nero. 다운타운 나갔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가서 카페 라떼를 주문. 역시 스타벅스와는 차원이 달라. 집에 와서 찾아보니 보스턴 글로브 2월에 보도가 되었었군. 진짜 보스턴 글로브를 신청할 때가 된 것일까. 그리고 왜인지 오늘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별을 커피로 대체해보니, 나의 이야기가 되더라. 별 헤는 밤 - 윤동주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이제 ..

북리뷰 : 청년 경영학

청년 경영학저자김연신 지음출판사21세기북스 | 2006-11-03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2007년출간/ 323쪽 l A5 l 제본형태 : 반양장본경제/...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았던 책이다.조금 더 섹시한 타이틀을 뽑았다면 꽤나 잘 팔렸을 수도 있었을듯.회사라는 어떤 곳인지 알려주는 가이드 같은 책이다. 작가가 Executive MBA 과정을 수료한 후에 그걸 정리하면서 썼을 것 같다는 것이 나의 추측.목차를 보면 Organizational Behavior 부터 시작하여 Accounting, Strategy, Marketing 으로, 나아가 Organizational Transformation 으로 마무리 짓는다. 사실 이게 MBA 과정의 journey 와도 비슷하지 아니한가.굳이 흠집을 잡자면, ..

북리뷰: 롱본 Longbourn

(이미지 출처: 아마존) 한국 다녀온 후로 엉망이 되어버린 시차. 어제 새벽에 온갖 생각을 하다가 떠오른 이 책, Longbourn. 제목만 봐도 나처럼 '혹시...?' 라는 생각과 묘한 두근거림이 오기 시작한다면, 당신도 바로 제인 오스틴 덕후. 시네마화, 드라마화가 많이 된 '오만과 편견'. 다양한 시선에 입각한 팬픽들이 존재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초등학교 (그 당시 국민학교) 4-5학년때 범우사에서 나온 '오만과 편견' 책을 100번도 넘게 읽고, 통째 외우겠다고 결심했던 나로써는 최근 10년간 때아닌 '상업화' 바람이 달리 반갑지는 않다. 이상 각설하고 본론으로. 일단 표지부터 살펴보자. 트레이를 들고 있는 젊은 여자의 반토막이 보인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애정하는 엘리자베스도,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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