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45

북리뷰: 2017년에 읽은 책들

2016년 도서 리스트 | 2015년 도서 리스트 | 2014년 도서 리스트 The 39 Clues #4: Beyond the Grave(★★★★★) -기다리다 지칠 무렵에 대기가 풀린 책. 눈 오는 날 주말에 오디오 북으로 듣기에 아주 적합한 책. 이번 권 작가는 다시 궤도에 잘 올려놓은 것 같다. 이제 시리즈의 절반정도쯤 읽었는데 여전히 이 두 남매가 쫒아가는 것의 실체는 나오지 않았다. (A) Warriors #2: Fire and Ice (★★★★★) - 오랜 대기 끝에 받았다.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좀처럼 순서가 빨리 돌아오지 않는다. 1권을 읽지 않고서는 이해가 되지 않게 되어 있는 스토리 라인이라는 것도 파악했다. 지난 권에서 터전을 잃은 Wind clan을 찾아오는 드라..

북리뷰: 옷을 사려면 우선 버려라

일러스트 하나 없는 패션 책 . 정말 집중해서 30분만에 후르륵읽었지만 많은 밑줄 긋기를 했고,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기긱에서 한동안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지난 2 년동안 대대적인 옷장 정리도 하고 새로운 쇼핑 습관을 시도하면서 생각했던 것들과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상당 부분 일치해서 놀랍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 좀 더 어렸을 때 알았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스타일이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 #읽고 나서, 후기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 과정은 나 스스로에 대해 더 많이 알아 보는 것과 동일하다. 신발에서 은연 중에 자신의 진정한 스타일이 들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8월 중 한 번 시간을 내서 신발 정리를 해봐야겠다. cost-per-wear spr..

북리뷰: 월스트리트 비지니스 영어 회화 (부제: 쥐구멍으로 들어가고 싶은 부끄러움)

A post shared by @alicelee26 on Mar 4, 2017 at 3:02pm PST 보스턴에 온 후로 처음 온라인 구입한 한국 책. 알라딘 US 무료 배송이 $50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지금까지 모르고, 리디북스 리더를 살 방법이 없는지만 봤는데. 한동안은 종이책을 사서 보는 예전 방식으로 구하고 읽어야겠다. 한국에서 LA로 배송되고, 그 후에 LA에서는 USPS를 사용해서 오는 시스템. LA 도착하고 나서는 3-5일 정도면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이번에 구입한 네 권의 책은 몇 일 고심한 보람이 있다. 밑줄 그어가면서, 자근자근 씹어서 내용을 쪽쪽 빨아드리고 싶다. ▷ 유일하게 실용서가 아닌 [빨간머리 앤이 하는 말] 리뷰는 여기로. [월스트리트 비지니스 영어회화] 리뷰의 부제는 쥐..

북리뷰: 영어책 한 권 읽어봤니

그냥 흔하디 흔한 외국어 공부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이건 너무 좋다. 잠들기 전에 잠시 읽으려고 들었다가 한 자리에서 다 읽어버린 책. 평상시 내가 생각했던 것을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는 책. 올해 매일 30분씩 영어/일본어 공부를 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웠는데, 읽고 나니 내가 세운 목표를 잘 세운 것 같아서 안심이 되었다. 영어 공부는 버티는 힘이 중요합니다. 삶이 바뀌는 인생의 전화점은 언제일까요? 언제든 나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먹은 바로 그 순간입니다. 큰 목표를 세우기 전에 일단 작은 과제를 하나 시도해봅니다. 미션을 완수하면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끼고, 이는 다시 다음 미션의 동기부여가 됩니다. 이렇게 계속 하나씩 성취해가다 보면 어느 순간 인생의 극적인 변화를..

북리뷰: 2016년에 읽은 책들

2015년에 읽은 도서 목록은 여기로 | 2014년에 읽은 도서 목록은 여기로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 - 한국계 작가 소설. 중간 중간 한국 음식이 나오는 것이 반가웠다. 11학년 소녀의 러브 스토리인데, 성인 독자에게도 유치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둘째 딸이자 주인공인 로라 진은 짝사랑을 끝낼 무렵, 부치지 않은 러브 레터를 썼다. 그 러브 레터들이 실제로 보내지면서 벌어지는 소동들. 세시간 정도면 후딱 읽을 정도로 양도 부담없는 편. (K) The Last Olympian (★★★☆☆) - 드디어 퍼시 잭슨과의 대장정을 끝맺게 되었다. 너무 오랫동안 웨이팅 리스트였던 관계로 주변 인물들은 약간 가물가물하긴 했다. 벌써 이 때부터 Heroes of Ol..

꾸준히 구독하고 있는 미국 잡지들

A photo posted by Alice Lee (@alicelee26) on Feb 27, 2016 at 11:14am PST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파악하기에는 책보다는 매거진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으로 3년 가까이 꾸준하게 구독하고 있는 매거진 3종.discounted magazine 이나 아마존 매거진에서 핫딜이 있을때에 신청하면 일년에 $5 내외의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구독이 가능하다. 물론, 여성 패션지는 조금 더 비싸긴 하다. 인스타일 (In Style): Time에서 발행하는 여성 패션 잡지. 한국에서는 중앙미디어가 라이센스를 가져와서 한국어판을 발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로컬 월간지였던 슈어를 더 좋아해서, 첫 1년은 e-매거진으로 구독해서 봤었다. 하지만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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