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 526

토스트 마스터즈 리더쉽 (1) Timer

토스트 마스터즈에서의 첫 리더쉽- 타이머 역활을 맡게 되었다. 프로젝트 4에 들어가는 이 역활은 딱 한 번 요구된다. 즉, 앞으로 타이머를 맡게 되더라도 더 이상 역활 카운트에 해당되지 않는다. 쉽게 쉽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책임감이 많이 요구되는 역활이었다. 사람들 스피치하는 동안 초시계 보기 바빴다는.지금까지 타이머를 맡았던 사람들은 바로 데이터를 공유했지만, 나는 짧은 스크립트를 준비했다. One of the lessons of Toastmasters is to learn to express your thoughts clearly and concisely, within a specific time. I was responsible for keeping track of your time, and f..

버킷리스트 2014-15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만드는건 너무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여행 정도는 엑셀에 차곡차족 쌓아둬도 괜찮겠지.대신 2014-15년도 버킷리스트라기 보다는 목표를 만들었다. 올해 가장 중요한 것은 'JOB' 이다. 그걸을 꼭지점으로 해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 계획을 세워보았다. 출력 해놓고 수시로 봐야할듯. 이제 다음은 블로그 카테고리 정리이다.

[보스턴 일상] 요즘 나는..

요즘 나는 딱 2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다. 그때처럼 미래에 대해 불안하다. (여전히) 이기적이지만 내 경력과 내 인생에 대한 불안감으로 무엇인가에 쫓기는 기분이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활동들에 대한 의욕은 떨어진다. 여기에는 밥 먹는 것도 포함. 이젠 더 이상 후퇴할 곳이 없다. 정말 일을 찾아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한국에서도 쉽지 않았는데, 아무런 연고도 없는 미국에선 더 힘든 것 같다. 언어 장벽은 일단 둘째 문제이다. 불안 초조감에 이성을 잃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하는게 중요한듯.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상적인(?) 스케줄을 다시 찾아야 할 것 같다.

[보스턴 일상] 직장 어플리케이션 트래킹을 시작하다

어느덧 사월이다. 이제 정말 조금씩 조바심이 나기 시작한다. 이러다가 영영 paid job을 못하게 되는 것일까 하고.나이가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한국의 재취업 시장에서는 이게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그나마 나이를 '덜' 고려하는 이곳에서 꼭 경력을 쌓아야 하는데... 학력 높은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이 '작은' 동부 도시에서만 일을 구해야 하는 것도 약점.네이티브급 영어가 되지 않는데, 듣기/쓰기/말하기가 아주 능숙해야 하는 인더스트리 경력만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약점.작은 규모 탓에 한 비지니스가 거의 없다는 것도 약점. 비자 또한 조건적이라는 것도 약점. 지금 들어갈 이력서 한 줄은 앞으로 남은 20-30년 커리어 인생을 좌우할 '신의 한수'라는 부담감도. 구글 드라이브에서 트랙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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