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살다 212

[보스턴 일상] 2016년 돌아보다

새해 목표 월별 리뷰: 1월, 2월, 3월, 4월, 상반기 리뷰, 7월, 8월 마지막 몇 달동안은 심적으로도 재정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이제는 기다림의 시간이다. 인생의 세 번째 대운을 최대한 촘촘하게 보내고 싶었는데. 이렇게 시간이 가고나니 잘 보냈는지 잘 모르겠다. 2017년 새해 목표을 세우는 것이 막막하고 의욕도 없다. 상반기 리뷰를 바탕으로 2016년 한 해를 돌아본다. 1. 건강 치아 건강 - 치실, 어금니 칫솔, 마우스 워시 매일 사용하기 [중] 치실 사용은 그럭저럭 만족스럽지만, 마우스 워시는 좀 더 노력해야 할 듯. 불소가 많이 든 마우스 워시는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항목이다. 스피닝 [상] 일주일 평균 4회는 꼬박꼬박 다녔다는 점에서는 성공적..

[보스턴 일상] 2016년 외식 습격 사건

1월 = $37.15 Woo Jeon (1/23) - 아침 겸 점심. $19.15 IHOP (1/24) - 늦은 간식. 폭신폭신한 팬케익은 주말의 작은 즐거움이 되었다. $18.00 2 월= $109.39 Buk Kyung (2/8) - 味精 (weijing) 이 땡기던 날. 삼선 짜장면과 삼선 짬뽕. 짬뽕은 그나마 괜찮은데, 짜장면은 정말 별로. $31 Ganko Ittetsu Ramen (2/15) - 보스턴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라멘집. 한동안 이 집으로 정착할 듯. 한적하고 작은 아케이드 안에 숨겨져 있는 이 곳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단 3가지 - 쇼유, 미소 그리고 탄탄. 물론 전통 쇼유 라멘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맛있었다! $29.68 서울 설렁탕 (2/19) - NPR 에서 설렁탕이 소개가..

[보스턴 일상] 2016년 8월 돌아보다

1. 건강 치아 건강 > 두려워하던 치과에서 충치를 4개나 한 번에 치료하고 왔다. 병원이나 치과나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여 다녀야 하는 것인데, 솔직히 지금 다니고 있는 치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데도 대안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 병원은 현지 병원을 다니더라도, 치아가 약해서 꼭 한국어가 되어야 하는 치과를 다녀야 하는 것도 문제이기도 하고. 치과 의사의 실력은 괜찮은 것 같기는 하지만, 프론트 데스크 직원의 불친절함에 매번 짜증이 나고 제대로 되지 않는 보험 계산을 하지 못하는 것도 화가 난다. 스피닝 > 10주의 #HBSummerChallenge가 끝났다. 이제 다른 운동으로 한 번 바꿔볼까 하고 마음을 먹었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지 바로 20% 할인 쿠폰이 날라왔다. 작고 젊은 ..

보스턴 여름을 최대치로 즐겨보자

UPDATE 9/10/16 이젠 더 이상 여름이라고 할 수 없다. 가을의 문턱에서 선선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분다. 긴 겨울을 대비해서 짧은 여름을 마음껏 즐겨보리라고 굳게 다짐했지만, 결국 리스트에서 했던 것은 단 한 개. 내년엔 좀 더 분발해야겠다. UPDATE 8/15/16 Fourth of July fireworks는 오전 비로 인해서 결국 나가지 않았다. BPL book sale (8/6) - 잔뜩 기대를 하고 갔는데, 오래되고 읽을만한 책이 없어서 정말 실망했다. 앞으로 다시는 가지 않을 듯. Shakespeare on the Common - 날짜를 완전 착각하는 바람에 올해는 결국 가지 못했다. UPDATE 6/25/16 미리미리 스케줄도 정리해두고 마음도 먹었지만, 정작 한 것은 아무것도 ..

[보스턴 일상] 홈 & 키친 업그레이드 2016

현대인들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개인적인 아픔으로 10년 넘게 집에서 생활하는 기쁨 혹은 즐거움을 애써 잊으려고 했다. 많은 시간을 자는데 소비하고, 렌트이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가 끝나고 돌아오는 소중한 공간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 이런 생각으로 새해목표 리스트에도 당당하게 올렸다. 렌트한 집이므로 구조를 바꾼다거나, 페인트칠을 다시 한다거나 하는 대대적인 프로젝트는 힘들다. 대신, 뭐라고 있어야 하기에 성급하게 구입했던 첫 가구들, 가전 제품 등등을 업그레이드 해서 바꾸고 싶다. Home & Kitchen UPGRADE PROJECT in 2016: 식탁 & 식탁 의자 소파 침대 매트리스 & 프레임 - 퀸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완료. 매트리스는 Jordan's 에서, 베드 프레임은 ..

[보스턴 일상] Staycation 2016년 8/월 12 - 20일 돌아보다

그동안 수고한(?) 나 자신에게 일주일 휴가를 허하기로 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어영부영 지나가기 일쑤라서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봤다 친구들과 해변으로 책장 서류 케이스 정리 및 재분류 Shakespeare on the Common 관람 더블 스피닝 - 마침 HBSummerShare도 8월 20일까지다. 티라미수 만들기 Harvard Art Museum 가기 금요일, 8월 12일 :: 모든 휴가는 pampering로 시작한다. mani/pedi 그리고 brow wax. 필리파 그레고리 "three queens three sisters" 읽기를 끝내다 찐득한 날씨에 몸보신하기 위해서 도가니탕 외식 토요일, 8월 20일 :: ikea 에서 dining table, dining chairs, floor 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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