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살다 212

[보스턴 맛집] 우유 없는 비건 아이스크림 전문점 [FōMū] 케이크 정직한 후기

비건(vegan)이란? 완전한 채식주의자로 육식은 물론 어패류, 우유 및 유제품, 달걀, 꿀 등을 모두 먹지 않는 채식 유형이다. 2017년에는 우유를 끊었고 2018년부터는 유제품 섭취를 서서히 줄여나가다가 올해 3월부터는 정말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먹지 않는다. 유제품을 끊은 다음부터 버터가 들어가는 다수의 디저트 류를 먹기가 힘들어 졌다. 그와 더불어 먹기 힘든 것이 바로 아이스크림이다. [FōMū] 는 비건 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 코코넛 밀크를 베이스로 인공 감미료나 색소를 넣지 않고 만든다. 2012년 얼스턴 (Allston)에 첫 지점을 낸 후 하나 둘 씩 생기더니 이제는 자메이카 플레인 (Jamaica Plain), 싸우스 엔드 (South End), 팬웨이 (Fenway) 등 힙하다고 다는..

제품 리뷰: 구입 후 2년... 인스턴트 팟(Instant Pot) 여전히 잘 쓰고 있을까?

블로그 유입 키워드 1위는 '인스턴트 팟'. 언박싱, 구입 직후 후기는 많아도 1년, 2년이 지난 후기는 많이 없을 것 같아서 남겨본다. ※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여전히 잘 쓰고 있는 인생템이다. 인스턴트 팟 2주 사용 후기 A post shared by @alicelee26 on Mar 5, 2017 at 12:27pm PST 2월 18일에 도착한 후로 지금까지 거의 매일 사용한 인스턴트 팟의 사용 후기를 간략하게나마 나눠보고자 합니다. 인스탄트 팟(instant pot)은 압력.. lifeisdolce.tistory.com 5qt 구입 후 작은 공간으로 이사를 가면서 팔고 3qt 로 다시 구입했다 (현재 5qt 는 더 이상 생산이 되지 않는다) 작은 사이즈는 보관은 쉽지만 한 번에 조리되는 양이 절반으..

[보스턴 일상] 2019년 상반기 돌아보다

만다라트까지 만들어서 위기 의식으로 더욱 야심차게 시작했던 2019년. 별로 성과가 나지 않아서 많이 부끄럽지만 숨김 없이 결산을 해본다. 건강: 만다라트에서 유일하게 모든 박스가 다 잘 지켜지고 있는 부분. 빈 한 칸은 "근육/코어 키우기"로 채워본다. 가족: 혁이 체크인을 제외하고는 그럭저럭 잘 지켜지고 있는 편. 빈 두 가지 빈칸은 "아빠에게 한 달에 한 번 연락하기"와 "내년 아빠 싱가포르 여행 보내드리기 위한 저축"으로 정했다. 멘탈: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하지만 가끔 마음챙김을 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멸. 그냥 답이 없다. 돈: 50% 성공. $100/주 지출, 부수입 찾기, 계획된 소비는 좀 더 노력이 필요하겠다. 커리어: 30% 성공. 잘 하고 있는 것은 지원 계속하기, 할 말 미리 준비..

2019년 1월 돌아보다

충격적인 소식으로 시작한 1월은 참으로 다이내믹했다. 12월에 서미션 한 후 아무 소식이 없어서 별 생각 없이 지내다가 갑자기 연락 온 패널 초대장. 처음하는 패널이라 긴장도 되었지만 프리-컨퍼런스 콜을 하다 보니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 마지막까지 손을 놓지 못했던 발표 슬라이드가 유일한 스트레스 포인트. 컨퍼런스 장소가 마이애미라 신나서 여름 옷과 신발 잔뜩 챙겨갔는데 이상 기후로 너무 쌀쌀해서 준비해 간 옷과 생각해뒀던 사진은 모두 불발했던 것이 아쉽다. 컨퍼런스보다 더 두근했던 것은 사실 올랜도 일정이었다. 유일하게 관심이 있던 것은 바로 유니버셜 올랜도에 있는 해리 포터 월드였다. 해피 포터는 두 개의 파크, Universal Studios Florida, Island of..

[보스턴 일상] 새해목표 - 2019

2019년 새해 목표는 만다라트로 작성해보았다. 일본 투수 오타니 쇼페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사용했다는 기사를 최근에 발견했고, 나도 도전해보기로 했다. 만다라트 설명 및 엑셀 양식 다운로드는 여기로.초등-중-고등학생 이후로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서 새해 목표 설정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인지 이 표를 작성하는데 열흘 정도 걸렸음에도 채우지 못한 칸이 있다. 일 년동안 차근차근 이루면서 무엇이 부족했는가도 알아봐야겠다. 외적 경쟁력 코어컬러는 네이비, 그레이, 베이지/화이트 + 포인트 컬러 마젠타, 딥 그린 헤어컷은 3월, 6월, 9월, 12월 캡슐 옷장과 코어 컬러를 유지하면 자칫 심플해지기 때문에 악세서리 (특히 벨트, 스카프) 적극 활용해서 지루하지 않게. 챌린지 해보고 싶던 패션 아이템은 찢어..

[보스턴 일상] 2018년을 돌아보다

​ 인스타그램에 푹 빠지면서 블로그에 상당히 소홀해서 새로운 포스팅이 10개도 되지 않는다. 사진과 더불어 짧은 글을 남겨두면 기억이 새록새록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귀찮았던 것이 흠이다. 2018년은 미니멀하게 자기 관리와 자기 발전으로만 목표를 세웠었다. 자기 관리 건강은 가장 소중한 재산이다. 운동: 언제부터인가 Sarah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 Healthworks에 적응했다. 2017년도 와는 사뭇 달라졌다. 하다보니까 다양한 GX 운동을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 재미있어졌다. 정기적으로 듣는 수업은 barre, yoga, RPM (스피닝 일종). 내년에는 body jam을 여기에 추가해볼까 한다. 2012년 겨울에 급하게 했던 치과 치료가 그동안 계속 말썽이었지만 제대로 된 치과 의사를 만날 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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