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8일까지 3주간 2.5단계로 올라갔다. 노래방, 유흥주점, 목욕탕, 실내체육시설이 모두 문을 닫고, 종교 활동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개인주의를 강조하는 미국과는 너무나도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대응 조치가 확연하게 느껴진다. 미국 외노자에게는 중요한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아래로 떨어졌다. 그동안 달러가 계속 높다가 서울 한달살기를 시작하니 계속 내려가서 마음이 좀 쓰리긴 하지만 이건 내가 조절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그냥 let it go. 언제나처럼 주말이라 하지 못한 잡다한 일을 처리하는 월요일이었다. 고장난 창문 수리 - 이제 다시 환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개인 재무 컨설팅 땀 얼룩으로 입지 못하는 블라우스와 롱 패딩를 세탁소에 맡겼다. 얼룩이 완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