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과 새해가 겹쳐있는 한 주가 시작되었다. 미국 돌아가는 날짜가 성큼 다가온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음식 리스트를 보면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야할 것 같다. 그 어떤 사리를 넣어도 다 맛있는 마법같은 부대찌개를 먹고 싶었던 날이다. 하지만 가고 싶었던 역삼동 대우식당에 가보니 문을 닫아서 (차로) 1분 거리에 있는 신논현역 수제 돈까스 전문점인 정돈으로 급선향했다. 레스토랑 주차장이 있다고 해서 건물 근처에 주차가 가능한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인근의 작은 유료 주차장을 말한 것이었다. 그나마 유료 주차장도 빠르게 자리가 없어지니 가급적 대중교통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 같은 시국에는 배달 또한 좋은 옵션일 듯하다. 달빛보쌈처럼 깔끔한 표지판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레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