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스턴의 날씨는 32도. 간만에 여름다운 날씨였다고나 할까. 다음주 수요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그래서인지 이미 축제 분위기가 제법 난다. 길거리에는 이미 성조기가 걸렸다. 독립기념일 전 토요일부터 독립기념일 다음날까지 (6/30-7/5) 열리는 Harborfest. 현지인으로부터 Harborfest 에 보스턴 항구로 들어온다는 Tall Ships 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폭풍 리서치를 했다. 미국-영국 전쟁(War of 1812)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국적의 배가 들어온다고. 총 네 곳에서 이 군함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 내가 선택한 곳은 가장 근접성이 좋은 South Boston의 Fish Pier. 그다지 많은 관심을 보이지 않는 J를 끌고 출동. 가는길 중간에 찍어본 보스턴 다운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