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감사일기 4/12/2021 나를 찾는 사람이 없다 71번째 감사일기 하나. 우울하고 외롭다. 하지만 이런 감정을 남에게 옮기지 않고 혼자 겪는 것이 다행이다. 둘. 냉장고에는 시원한 무알콜 맥주가 있고 통통한 반건조 오징어가 있다. 셋. 오늘도 저녁이 먹기 싫다. 이 김에 스무디 박스를 주문해볼까? 넷. 지난 가을부터 구상해왔던 행사가 드디어 내일로 다가왔다. 이번 주가 지나면 가을 프로그램을 생각해야겠지? 일이 끊어지지 않음에 감사하다. 다섯. 5시 반에 일어났다. 인생, 버킷 리스트/나누는 감사일기 2021.04.13
나누는 감사일기 4/11/2021 70번째 감사일기 하나. 목소리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했는데 캄보디아 다니엘 님으로부터 아젠다 없는 진심어린 칭찬을 들었다. 둘.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어둡고 습한 날씨라서 청바지 쇼핑 가고 싶은 욕구가 사라졌다. 덕분에 돈을 아낄 수 있게 되었다. 셋.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BBQ 치킨을 에어 프라이기에 돌려 먹으니 깜쪽 같다. 행복하다. 넷. 클하에서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생각과 팁을 나눌 기회가 있었다. 다섯. 평상시보다 적게 잤는데도 일찍 일어났다. 미라클 모닝을 다시 시작해볼까? 인생, 버킷 리스트/나누는 감사일기 2021.04.12
나누는 감사일기 4/10/2021 69번째 감사일기 하나. 한낮 온도가 23도까지 올라가는 환상적인 날씨였다. 이런 날에 서머빌에 갈 일이 있어서 참 좋았다. 둘. 서머빌에 있던 집은 크기와 위치는 참 마음에 들었는데 유일한 (침대) 방이 서향인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다. 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됨에 감사하다. 셋. 날이 너무 좋아서 트레이더 조에 가서 코코넛 밀크 초콜렛 아이스크림, 샐러드 믹스, 두부를 사왔다. 넷. 너무 맛있었던 글루텐 프리/유제품 프리 서리태 브라우니를 또 구웠다. 만들기 너무 쉬운데 맛은 너무 좋다. 다섯. 작년 2월 이후로 처음으로 쇼핑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은 뉴버리에 나가볼까? 인생, 버킷 리스트/나누는 감사일기 2021.04.11
나누는 감사일기 4/9/2021 68번째 감사일기 하나. 예상치 못한 야근이었지만 잊지 않고 한 바퀴 걷는 마음의 여유를 냈다. 둘. 골치 아픈 이메일을 고민하면서 써야했지만 무알콜 맥주 한 캔을 마시니 그나마 좀 괜찮았다. 셋. 좋아하는 씨티팝을 들을 수 있는 클하 방이 있어서 좋았다. 넷. 보고 싶었던 영화를 구했다. 다섯. 다음 주 인터뷰 연락이 왔다. 인생, 버킷 리스트/나누는 감사일기 2021.04.11
나누는 감사일기 4/8/2021 하나. 같이 글쓰는 모임을 통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나 완성했다. 둘. 영영 분실되었다고 생각한 벽걸이가 갑자기 도착했다. 잘 갖고 있다가 선물로 사용해야겠다. 셋. 처음으로 하루 종일 창문을 열어 두었다. 날이 많이 따뜻해졌다. 넷. 졸린 오후 시간을 활용해서 요가 7분, 플랭크 1분 3초, 복근 4분 운동을 했다. 잠이 완전히 깨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 정신 차렸다. 다섯. 어제에 이어 오늘 저녁도 신선한 샐러드이다. 사용한 타로 덱은 프리즘 타로 입니다. 인생, 버킷 리스트/나누는 감사일기 2021.04.09
나누는 감사일기 4/7/2021 66번째 감사일기 하나. 샐러드가 너무 먹고 싶고 날씨가 좋아서 트레이더 조에 갔다. 저녁 시간이라 오래 기다릴 것을 예상하고 갔는데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둘. 저녁으로 샐러드 한 봉지를 다 먹었더니 배가 든든하다. 셋. 새벽 3시에 어김없이 층간 소음이 있었다. 하지만 재택을 하니 오후에 잠시 눈 붙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넷. 내일 보러 가기로 했던 집이 오퍼를 수락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도 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아직은 희망적이다. 다섯. 집을 보러갈 때 '휴가' 대신 '코로나 휴가'를 써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나름대로 신경 써주고 마음 써주는 Susan 이 참 고맙다. 인생, 버킷 리스트/나누는 감사일기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