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나누는 감사일기 251

나누는 감사일기 4/25/2021

83번째 감사일기 하나. 아직도 내부 공사가 끝나지 않은 신축 건물을 보았다. 공항과 가깝지만 비행기 노선이 아니라서 생각보다 조용했고 전반적으로 새로운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 것을 보았다. 5년 전에 갔을 때와는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로 슬슬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둘. 본격적인 모기지 쇼핑을 시작해야 한다. 렌더들에게 물어봐야할 질문들을 정리한 아티클이다. 셋. 집을 둘러보고 오면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 주말 루틴이 없어지니 조금은 불안하지만 '선택과 집중'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보자. 넷. Ceci 이모로부터 체크인 전화가 왔다. 다섯. 어느덧 4월 마지막 주이다.

나누는 감사일기 4/24/2021 루틴으로 일상을 지켜나간다

83번째 감사일기 하나. 겉옷을 입지 않아도 따뜻했던 주말이었다. 앞으로 몇 달간은 점점 따뜻해질 날만 남았다고 생각하니 즐겁다. 둘. 오픈 하우스 두 곳을 갔다 왔다. 이제야 내 취향이 어떤 것인지 조금 알 것 같다. 셋. 요정님으로부터 타로 수업 선물(?)을 받았다. 몇 달 전에 내가 수강했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고퀄리티라서 기대된다. 넷. 한 달만에 파 송송, 두부를 넣은 시래기 된장국을 끊였다. 말린 시래기를 한국에서 받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다섯. 백신으로 인한 왼팔 근육이 사라졌다. 사용한 덱은 프리즘 타로 입니다.

나누는 감사일기 4/23/2021

하나. 공항 근처 신축 콘도를 보고 왔다. 생각했던 것보다 동네가 깨끗하고 교통편도 나쁘지 않아서 참 마음에 든다. 이 동네 집을 적극적으로 알아봐야겠다. 둘. 이스트 보스턴에 사는 분과 연락을 했고 동네 이야기를 좀 더 들을 수 있었다. 작은 인연도 소중하게. 셋. 저녁으로는 냉동해두었던 치킨과 감자 튀김을 먹었다. 오랫만에 만든 수제 피클까지 먹으니 꿀맛이다. 넷. 생각하지도 못하게 다음 단계을 진행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어찌되었건 간에 기분이 참 좋다. 다섯. 스트레스 받고 있었던 말씀 자료를 Julia 도움으로 무사히 끝냈다. 사용한 타로 덱은 프리즘 타로입니다.

나누는 감사일기 4/22/2021

81번째 감사일기 하나. 일년 만에 Jesus를 만났다. 그동안 머리도 많이 길고 수염도 많이 길었지만 여전히 알아볼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너무 반가워서 한 시간 넘게 공원에 앉아서 이야기하고 공원을 산책했다. 이렇게 조금씩 일상이 돌아오고 있음에 감사하다. 둘. 소중한 인연 (앞으로는 '요정'으로)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너무나도 기꺼이 나누어주고 생각해주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면서 마음이 또 따뜻해지고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다. 셋. 클하에서 플픽을 그려준다는 글을 보고 연락을 했는데 정말로 마음에 쏙 드는 이미지를 받았다. 이렇게 서슴치 않고 재능을 나눠주는 사람이 있다니..세상은 아직도 따뜻한 곳이다. 넷. 지난 주인가 도서관에 신청한 책을 모두 빌려왔다. 오늘 ..

나누는 감사일기 4/21/2021 자기 세계가 명쾌한 사람이 되고 싶다

80번째 감사일기 하나. 아침에 일어나니 팔 근육이 뻐근한 나머지 손가락 들기도 힘들었다. 무리하게 키보드 치면서 업무하는 것보다는 쿨하게 하루 쉬는게 좋을 것 같는 생각으로 휴가를 냈다. 넉넉한 코로나 휴가가 있음에 감사하다. 둘. 몇 년간 참여했던 온라인 북클럽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내가 참 좋아하는 책 읽기를 어떻게 leaverage 할지에 대한 플랜이 구체화 되기 전에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겠다. 셋. 변화무쌍한 전형적인 뉴잉글랜드 봄 날씨를 경험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눈, 어제는 초여름, 오늘은 천둥을 동반한 많은 비. 넷. 어제 다른 곳으로 배달되었다고 했더니 배송비 $4.99를 환불해줬다. 이런 식으로 서비스의 사슬을 끊을 수 없게 되었다. 다섯. 클하를 통해 독서 접근법을 다시 생각해볼 ..

나누는 감사일기 4/20/2021

79번째 감사일기 하나. 1차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 15분 관찰하는 시간에는 괜찮았지만 집에 오는 길에 급속도로 컨디션이 나빠졌다. 감기에 걸린 것처럼 두통과 몸살이 나기 시작했고 주사를 맞은 팔이 욱씬거리면서 아팠다. 하지만 맞고 나니 마음이 한결 안정된다. 둘. 코로나 시간을 사용해서 오후에 푹 쉬었다. 셋. Imperfect foods가 무사히 도착했다. 과일은 직접 사오는게 확실히 낫긴 하지만 배달을 해준다는 점이 편리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할 것 같다. 넷. 트위터 인연과 카톡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한정된 시간 자원을 선뜻 나눠준다는 말에 마음이 정말 따뜻해졌다. 다섯. '소속사'가 생긴 Book Buffet 방을 처음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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