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번째 감사일기 하나. 오랫만에 화창한 봄 날씨라서 기분이 참 좋아졌고 그 김에 밀렸던 집안일을 싹 다 해치웠다. 둘. 2월에는 마음 고생, 3월에는 전전긍긍했던 아시아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 프로그램이 드디어 시작한다. 셋. 곰형님이 보내준 귀멸의 칼날:무한열차 편을 봤고 아직도 가슴이 먹먹하다. 넷. 0 언니와 캐치업을 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존재가 있음에 감사하다. 다섯. Ceci 이모로 모기지 이율에 대한 조언을 받았고 next steps로 뭘 해야할지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