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번째 감사일기 하나. Marianne과 final walkthrough 를 마쳤다. 찾아보니 보통 20-3분 걸린다고 하는데 정말로 금방 끝났다. 전혀 인식하고 있지 못했는데 오늘이 Marianne과는 마지막 미팅이다. 한 달 남짓하게 일했는데 이 정도면 스무스하게 끝난 편인 것 같긴 하다. 둘. 내일 모레 클로징을 한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비현실적이라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해야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다. 진짜 클로징이 된다면 바로 열쇠도 받게 되고 언제든 출입을 할 수 있다고 하는 말도 들었다. 또, 시간이 날 때마다 짐을 옮기기 시작해도 된단다. 어떤 기분일까. 셋. 어제 운동을 skip 해서인지 온 몸이 욱신거린다. 왜 이러지. 넷. 현재의 나는 내 자신에게만 집중해서 사는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