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 526

코로나 시대의 일과 삶 36주: 미국에서 한국으로, 해외 입국 자가격리 일주일

미국 동부 시간으로 한국 저녁을 살아가니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더 빠르게 흘러간다. 시차는 적응이 된 것 같지만 밤낮을 바꿔서 일을 하니 피곤함이 쉬이 가시질 않긴 한다. 섭취하던 음식물도 바뀌었지만 식사 시간 간격도 달라져서 위장이 예민하게 반응한다. 오랫동안 배가 아프지 않았던 것은 반복적인 일상의 영향이었나보다. 다섯 번째 타로 덱으로 을 주문했다. 에 이어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라 고민이 전혀 되지 않았다. 100 세트 한정이고 리워드는 없다. 펀딩은 성공했고 내년 3월 배송 예정이다. 빨간머리 앤을 좋아한다면 꼭 한 번 확인해보시길. 링크는 아래: Anne of Green Gables Tarot DeckAn illustrated Tarot Deck made by an Anne of Green G..

해외입국자 로밍/유심/포켓 와이파이 없이 입국한 후기 (2020년 11월 기준)

아직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려보는 핸드폰 유심 없이 입국하여 자가격리 이야기이다. 11월 12일에 미국에서 인천 공항으로 해외 입국자이다. 재택 근무가 계속 되고 있기 때문에 연말은 한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간절해서 들어왔다. 회사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개인 일정이라 글로벌 로밍 플랜을 해주지 못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회사 핸드폰이라 유심을 마음대로 바꾸는 것은 아무래도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인천 공항 내에서 포켓 와이파이 대여를 인터넷 검색을 했다. 하지만 해외 입국자의 경우, 공항에서 나온 후 장소 이탈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대여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유심 없이, 포켓 와이파이 없이, 글로벌 로밍 플랜 없이 출국을 하게 되었다. 미국을 떠나기 전에 자가 격..

일본어 스터디 4기: 2주차 후기 (3명 성공)

2주차 스터디 내용: 일본 문부성 지정 소학교 한자 16자 한자 음/훈독 훈련 사이타마현 토코로자와 역에 새로 세워진 이웃집 토토로 설치 미술에 관련한 기사 NEWS WEB EASY|埼玉県 所沢駅の前に「となりのトトロ」の像 埼玉県にある所沢駅の前に、宮崎駿監督のアニメーション映画「となりのトトロ」の像ができました。宮崎監督は所沢市に住んでいて、近くにある森で「と... www3.nhk.or.jp 스터디 인증: 민짱, 덕히, JSJS (이상 3명) 한자: 기사:

코로나 시대의 일과 삶: 2020년 영어 독서 목표를 달성하다

올해 초 계획을 세울 때만 하더라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든 것이 달라질 세상을 상상도 못했다. 출장도 없어지고 재택 근무로 출퇴근을 하지 않으니 10월 중순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목표를 달성했다. 영어 책 트래킹은 굿리즈(goodreads)로 한다. 굿리즈는 2007년에 설립된 도서 추천 소셜네트워크로 로 2013년에 아마존이 인수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특수화된 플랫폼인데 오프라인 서점이 줄어드니 굿리즈 서평의 가치가 점차 높아지게 되었다. 굿리즈에서 친구 맺고 싶은 분들은 비밀 댓글로 아이디 남겨주시길. ( 정말 좋았던 책은 볼드) 1월, 2월 - 13권 1. Love from A to Z 2. Race to the Sun 3. The Firekeeper (The Storm Runne..

일본어 스터디 4기: 1주차 후기 (4명 전원 성공)

1주차 스터디 내용: 일본 문부성 지정 소학교 4학년 한자 16자 한자 음/훈독 훈련 도쿄에서 삿포로 가는 새로운 신칸센이 시범 운행되었고 시속 380 km까지 나왔다는 내용의 아티클 NEWS WEB EASY|新しい新幹線のテスト 時速380kmで走る JR東日本は、2031年3月までに、北海道の札幌まで新幹線を走らせる計画です。27日夜、仙台駅と盛岡駅の間で、新しく作っている新幹線のテスト... www3.nhk.or.jp 스터디 인증: 덕히, 민짱, JSJS, 보스턴돌체 (이상 4명) 기사: 한자:

코로나 시대의 일과 삶 34주: 2020년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다

수요일 선거 이후로 계속 심장 쫄깃하게 하던 2020년 미국 대선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투표권은 없지만 현재 이 시점에 미국에 사는 사람으로써 결과에 따른 영향을 받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지난 4년동안 폭주하던 트럼프가 재당선된다면 미국 사람들의 의식 수준을 크게 의심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일망의 희망이 보인다. 허나, 이 선거가 이리도 아슬아슬했다는 것에 다시 한 번 놀랄 수 밖에 없고 외국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과연 변두리 취급을 받으면 인생의 절반 이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바이든 당선 소식이 나왔던 토요일은 날씨가 너무 화창했다. 반팔만 입고 나가도 하나도 춥지 않을 정도의 인디언 썸머 날씨. 주말이고 날씨도 좋고 바이든 당선 소식도 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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