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타무케루카타치에 사용한 꽃은 개나리와 수선화이다. 한국에서 봄철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개나리지만 미국에서는 수입해야 하는 이국적인 꽃이라 비싼 편이다. 주지인 개나리 위치는 잘 잡았다. 객지인 수선화 목이 하나같이 꺾여 있어서 방향과 위치 잡기가 쉽지 않았다. 가장 긴 수선화는 선생님이 고쳐준 것이다. 자연 상태의 수선화는 선이 긴 꽃이니 최대한 그 느낌 그대로 길게 꽂아주는게 좋다. 수선화와 개나리를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지 말고 서로 닿게 해서 "꽃"이라는 큰 범주에서 어우러지게 하는 것이 입문반에서 배우는 hana-isho(花意匠(はないしょう) 의 기본이다. 오하라류 공식 홈페이지에 花意匠(はないしょう) 가 잘 정리되어 있다. いけばなについて|いけばな小原流 www.ohararyu.or.jp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