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 526

[보스턴 일상] 2018년을 돌아보다

​ 인스타그램에 푹 빠지면서 블로그에 상당히 소홀해서 새로운 포스팅이 10개도 되지 않는다. 사진과 더불어 짧은 글을 남겨두면 기억이 새록새록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귀찮았던 것이 흠이다. 2018년은 미니멀하게 자기 관리와 자기 발전으로만 목표를 세웠었다. 자기 관리 건강은 가장 소중한 재산이다. 운동: 언제부터인가 Sarah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 Healthworks에 적응했다. 2017년도 와는 사뭇 달라졌다. 하다보니까 다양한 GX 운동을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 재미있어졌다. 정기적으로 듣는 수업은 barre, yoga, RPM (스피닝 일종). 내년에는 body jam을 여기에 추가해볼까 한다. 2012년 겨울에 급하게 했던 치과 치료가 그동안 계속 말썽이었지만 제대로 된 치과 의사를 만날 수가 ..

새로운 아이디어

너무나도 오랫만에 동생과 긴 시간동안 이야기를 (카톡으로) 나누었다. 길고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드디어 본인의 삶의 시작점에 선 동생이다. 앞으로 정말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고작 3년 차이나지만 동생은 나와는 다르게 요즘 트렌드(!)를 따라가는 아이디억 정말 많았고 나에게도 신선한 자극을 주었던 것을 기록차 남겨보려고 한다. 동생는 블로그의 죽음 단정했다. 앞으로는 유투브를 블로그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본인은 채널을 하나 오픈할 계획이라고 했다. 나에게도 짧은 시간에 생각을 정리하고 퍼블릭 스피킹을 늘리기 위해서 채널을 오픈하라고 하면서 잘 되면 월 200-300만원 부가 수입이 생기는 금맥과 같은 곳이라는 비유를 했다. 나에게 추천한 콘텐츠는 [책소개],[미술 소개],[미국 생활] 등등...

새해목표 - 2018

매년 4-5 가지 테마의 새해 목표를 정했는데, 생각해보니 결국은 자기 관리와 자기 발전으로 나눠지는 것 같아서 올해는 미니멀하게 두 개로만 나눠본다. 자기 관리 1. 건강을 가장 소중한 재산이다 운동: 최소 일주일 3회, 우버 대신 대중 교통 이용하자. 치아: 치실과 마우스 워시 매일 사용하자, 연간 2회 치과 찾아가서 정기 검진 받자. 집밥: 페스코 채식주의자로 거듭나자. 2. 외모도 경쟁력이다 깨끗한 피부를 위한 루틴을 지키자. 깔끔한 스타일링: 캡슐 워드로브(capsule wardrobe), Price-per-Wear 지속하자.메이크업은 자신감 있는 하루 생활 리듬을 시작하기 위한 투자이다. 정돈된 헤어 3. 머니 챌린지로 11월 세일을 마음 가볍게 맞이하자 4. 네트워킹도 소중한 인연이 될 수 ..

[보스턴 일상] 홈 & 키친 업그레이드 2018

2016년, 2017년 작은 스튜디오로 이사를 오면서 그동안 갖고 있던 홈 & 키친 프로젝트 욕심이 많이 사라졌다. 2018년은 내 부동산을 갖게 되기 전에는 더 이상 남의 집에 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남아있던 것: 소파 - 전에 살던 사람이 거의 새 것이나 다름 없는 소파를 공짜로 주고 간 덕에 저절로 해결. 신발장 - 워낙 작은 공간이라 기존에 쓰던 것을 계속 쓰는 것으로. 홈 & 키친 업그레이드 2018:

북리뷰: 2017년에 읽은 책들

2016년 도서 리스트 | 2015년 도서 리스트 | 2014년 도서 리스트 The 39 Clues #4: Beyond the Grave(★★★★★) -기다리다 지칠 무렵에 대기가 풀린 책. 눈 오는 날 주말에 오디오 북으로 듣기에 아주 적합한 책. 이번 권 작가는 다시 궤도에 잘 올려놓은 것 같다. 이제 시리즈의 절반정도쯤 읽었는데 여전히 이 두 남매가 쫒아가는 것의 실체는 나오지 않았다. (A) Warriors #2: Fire and Ice (★★★★★) - 오랜 대기 끝에 받았다.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좀처럼 순서가 빨리 돌아오지 않는다. 1권을 읽지 않고서는 이해가 되지 않게 되어 있는 스토리 라인이라는 것도 파악했다. 지난 권에서 터전을 잃은 Wind clan을 찾아오는 드라..

[보스턴 일상] 2017년을 돌아보다

어느새 2017년을 뒤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인 2018년을 맞이할 시간이 되었다. 올해는 다양한 이유로 몹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작년 이맘 때 준비를 했던 영주권도 '트럼프 효과'로 마음 졸이긴 했으나 승인이 되어 드디어 합법적인 거주자 신분이 되었다. 영주권 카드 수령 후 공항 입국 심사대를 지나가 볼 기회가 없어서 아직 많이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이 곳에 좀 더 engage된 것같은 느낌은 든다. 드디어 J가 꿈에 그리던 취업을 했다. 땡스기빙에 작은 스튜디오로 이사를 함으로써 새로운 생활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본인은 매우 만족스러워 하나, 2011년에 우리가 함께 이야기했던 희망에서는 굉장히 멀어진 것이 사실이다. 다른 시각이지만 같은 방향을 바라봐주길 바랬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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