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번째 감사일기 하나. 주말에 하루 일했다고 몹시 피곤한 월요일이었다. 그나마 청바지 입고 출근해서 조금 편했다. AW는 끝났지만 나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매년 그렇듯이 혼자 바쁜 시기라서 조금 짜증도 나고, 굳이 같은 이야기를 서로 다른 두 개의 미팅에서 할 필요가 있었을까. 둘. 조마조마했는데 역시나 이메일이 제대로 나가지 않았다는 연락을 4시 50분에 받았다. 바로 연락을 해서 나가긴 했는데 나의 의도와 다른 시간에 나가서 많이 아쉽다. 셋. 현재 내가 보고 있는 구인 공고들보다 내 경력이 더 긴 것 같다. 즉, over qualified 인데다가 나이도 적은 편이 아니라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만한 목표이기 때문에 마음을 다잡아본다. 넷. 아침부터 많은 비가 오고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