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살다 212

[보스턴 일상] 디지털 카메라 수업을 신청하다

드디어 정식으로 사진 배우기에 도전하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진을 잘 찍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때가 있는 것 같다. 아이폰이 생긴 후부터는 똑딱이 카메라도 무겁다고 가지고 다니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과 DSLR 로 찍은 사진들은 하늘과 땅 같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물론 찍는 사람인 나는, 비록 비루한(?) 아이폰 카메라라도 찍을 때의 그 느낌을 기억하고 있어서 괜찮지만, 내 포스팅에서 정보 얻고자 오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쯤 버킷리스트에 넣어볼까 생각만 하다가 그냥 이번 여름에 수강하기로 결심했다. 어제 저녁에 있던 첫번째 수업에 DSLR이 없었던 사람은 나 혼자.모두들 캐논 아니면 니콘을 가지고 있더라. 판탁스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보스턴 일상] 2013년 6월 레스토랑 돌아보다

조금만 방심해도 급속도로 늘어가는 외식이라, 매달 어디에서 얼마나 외식을 하는지 기록하는 소소한 monthly posting 으로 발전시키로 했다. 궁극적으로는 전혀 외식하지 않는 것이 goal. 포스팅 공개는 매월 말일. 6월 9일 Genki Ya 398 Harvard Street, Brookline Yelp 평점 4.5/5$48 메뉴: Yaki Udon, Fashion roll, Doomsday roll 유기농 일식집. 전통 일식집은 아니고 롤 파는 곳. 혹시나 일본 사람이 하는 집일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가져봤는데, 역시나 중국 사람들이 운영하던 곳. 그래도 생각보다 롤은 맛있었는데 야끼 우동은 중화풍으로 나왔다. 유기농 이외에 마음에 들었던 것은, $.50 추가하면 하얀 쌀을 잡곡 혹은 현미로 바..

[보스턴 일상] secured credit card 발급 실패하다

필요했던 것들은 Photo ID, SSN card, 기존 BOA card 연회비 $39 Link to Bank of America website on Secured Credit Card http://goo.gl/l5oAC 지난주은행에서는 몹시 간단한 서류 작성만 하고 끝났고 약 2주일 후에 카드를 수령할 것이라고 했는데.오늘 아침에 받은 전화 한 통.income 이 없어서 secured 라고 하더라도 카드 발급을 못 해주겠다고. 나중에 수입이 있으면 다시 연락하란다. 그냥 쓰는 것보다 credit 쌓으면서 쓰고 싶었는데. 그나마 만들기 쉽다는 백화점 카드를 만들어야 하는 것인가. 하지만 가지도 않는 백화점 카드를 만들자고 하니 좀 그렇기도 하고.

[보스턴 일상] 배송료 아끼기 위해서 락포트 플랫을 세 개나 샀다

결재 버튼을 누르고 난 후에 실제 물건을 받기까지의 설렘이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할듯. 지난주 금요일에 폭풍 주문했던 락포트 신발들이 오기만을 오매불망, 패덱스 홈페이지 수시로 들락거리면서 확인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도착했다. 안그래도 플랫이 필요해서 계속 이곳저것 기웃거렸는데, 미씨쿠폰에서 핫딜을 보고 매장에 바로 달려가서 직접 신어보고 바로 반해버렸다. 쿠션감이 너무 편해서 무슨 마시멜로 신고 있는 그런 기분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신발마다 쿠션감과 사이즈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온라인에서 보고 주문한 베이지색 리본플랫은 같은 사이즈 6임에도 불구하고 좀 헐렁하고, 쿠션도 적게 들었다. 그래도 화면상에서는 노란색에 가깝게 보였는데, 실제로는 베이지색에 가까워서 아주 만족스럽다.

미국 메인 여행 (0) 메모리얼 주말에 아카디아 국립 공원 가요

다음주 월요일은 미국 전역이 다 쉬는 Memorial Day 라서 이번 주말 1박 2일로 메인주에 있는 아카디아 국립 공원로 떠납니다. 비에 젖은 자연 풍경을 보고, 인터넷이 되지 않는 곳에서 버킷리스트 작성,블로그 운영방안, 여름 스케줄 등등 이것저것 생각들을 정리를 하고 올 계획입니다. 다녀온 후에 여행기 뿐만 아니라 정리된 생각들도 포스팅할께요.

미국 생활은 심심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으로. 아이스크림 먹는 FroYo Friday

아이스크림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이가 시린것과는 별도) 정말 아이스크림 너무 좋아한다.일본에서 먹은 맛차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어서, 한때 아이스크림 기계를 사야하는걸까 하고 심각하게 고민했었던 적도. 한국의 레드망고/아이스베리와 같은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전문점. 주로 셀프 서비스, 나중에 용량을 달아 가격을 매긴다는점. 뉴욕에서 왔다고 하는 16 Handles. Yelp 리뷰는 1) 너무 금방 녹는다 2) topping 이 평범하다 가 가장 많았고, 3)유니크한 맛은 몇개가 있다 로 마무리. 호불호가 갈리는 리뷰는 경계하는 편이지만,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이곳으로 가보기로 결정했다. 비가 오기 직전의 후덥지근한 오후에 아주 적합했다. 아이들이 바글바글. 근처에 유대인 학교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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