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식으로 사진 배우기에 도전하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진을 잘 찍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때가 있는 것 같다. 아이폰이 생긴 후부터는 똑딱이 카메라도 무겁다고 가지고 다니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과 DSLR 로 찍은 사진들은 하늘과 땅 같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물론 찍는 사람인 나는, 비록 비루한(?) 아이폰 카메라라도 찍을 때의 그 느낌을 기억하고 있어서 괜찮지만, 내 포스팅에서 정보 얻고자 오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쯤 버킷리스트에 넣어볼까 생각만 하다가 그냥 이번 여름에 수강하기로 결심했다. 어제 저녁에 있던 첫번째 수업에 DSLR이 없었던 사람은 나 혼자.모두들 캐논 아니면 니콘을 가지고 있더라. 판탁스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