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방울방울. 수업 material 읽다가, 논문 쓰다가 당일 목표량을 달성하면, 카페 라떼 한 잔을 사마시는 것으로 스스로에게 보상을 줬던 영국 시절.7년 만에 다시 만난 Caffe Nero. 다운타운 나갔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가서 카페 라떼를 주문. 역시 스타벅스와는 차원이 달라. 집에 와서 찾아보니 보스턴 글로브 2월에 보도가 되었었군. 진짜 보스턴 글로브를 신청할 때가 된 것일까. 그리고 왜인지 오늘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별을 커피로 대체해보니, 나의 이야기가 되더라. 별 헤는 밤 - 윤동주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