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살다 212

토스트 마스터즈 프로젝트 (8): Get Comfortable with Visual Aids

프로젝트 8. Get Comfortable with Visual Aids 11월 25일. 생일을 앞두고 미역국에 대해 발표하기로 했다. 항상 파워포인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역 봉지를 들고 가서 보여주면서 발표했다. 프로젝트 8 목표 메세지와 청중에 맞는 시각 자료를 선택하자 시각 자료를 쉽고 편안하고 올바르게 사용하자 처음과는 다르게 점점 날림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반성 포인트. 내 스피치를 들어야 하는 다른 멤버들을 위해 좀 더 신경써서 준비할 필요가 있겠다. 무엇이든 초심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다. Tomorrow is my birthday. What comes to mind when you think about birthdays? For most of us, birthday..

보스턴 Paint Nite, 그 두 번째 시간

작년 5월에 첫 경험 후, 이번에는 충분한 양의 페인트를 사용해야 한다며 시작했던 Paint Nite. Paint Nite 은 Bar 또는 Pub 에서 술 한 잔과 함께 아크릴 물감으로 쉽고 간단하게 그림을 그린다. 한 번에 20-3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대여하다 보니, 시간을 보통 2시간으로 한정되게 진행한다. 정시에 시작해서 정시에 끝난다. 준비할 것은 전혀 없다. 주최측인 Paint Nite에서 아크릴 물감, 붓 3개, 팔레트(라고 쓰고 '일회용 접시'라고 읽는다), 캔버스, 이젤, 앞치마를 전부 마련해두기 때문에 그냥 가기만 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 그 날 어떤 그림을 그릴 것인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오늘 내가 간 것은 Enchanted Forest. 좀 어두운 느낌이라 별로였지만,..

연말 기분을 한껏 느꼈던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공연

다음주 베이징으로 돌아가는 클로이. 그녀에게 보스턴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게 뭐냐고 물었더니, 보스턴 심포니에서 공연을 보는 것이라는 답변을. 마침 나도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가보기로 했다.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는데, holiday season 오프닝 첫 날이라서 그런 것 같다. 가는 날이 장 날이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던 공연. 콘텐츠도 신경을 꽤나 쓴 흔적이 보였다. 프로젝터로 이미지를 쏘는 것은 기본, 1914년 세계 1차 대전 시절의 크리스마스 스토리는 전문 나레이터도 나오고, 21세기 소셜 미디어를 능숙하게 다루는 산타도 나오고, 빨간 양말을 보여주며 탭댄스를 잠시 선보인 지휘자까지. 지루하지 않고 충실한 레파토리였다. 심포니 홀 외..

[보스턴 일상] 사이버 먼데이 쇼핑

땡스기빙 후에 블랙 프라이데이. 스몰 비지니스 토요일은 아맥스 카드가 없는지라 패스- 그리고 두둥 다가온 사이버 먼데이.2014/11/28 - [보물상자 ] - (온라인)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도 온라인 쇼핑으로 대부분 해결(?) 했는데, 그래도 월요일이 되니 스물스물 또 쇼핑 사이트를 뒤적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추가 할인보다는 프리쉽이 딜로 많이 올라온 것 같았다. 그리하여 금액이 작아서 그동안 주문하지 못했던 아이템들 위주로 쇼핑. ☆ 더 바디샵 머리빗| 50% 할인+ 프리쉽 | $6.38 10년 가까이 쓰고 있는 안나 수이 머리빗과 이젠 작별할 시간이 다가온듯. 얼른 도착했음 좋겠다. ☆ GNC 자체 브랜드 크림| $6.32 쓰고 있는 알로엘 젤이 너무 좋아서 다른 크..

[보스턴 일상] 친구들과 브런치로 미국 남부 대표 음식 치킨 와플 먹어봤어요

졸업 후 한달에 한번 만나는 친구들과의 모임을 시작한지 어느덧 반년이 다 되어간다. 이번 미팅 오거나이저로 임명되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만만한(?) 주말 브런치를 계획했다.고려사항은 대중교통과의 접근성이 좋을 것 주말 예약을 받아주는 곳 모임 이후에 무엇인가 할만한 것이 있는 곳으로. 메뉴판에서 (두둥) 발견한 것은 바로. Chicken and Waffles. 스페셜티 레스토랑에서만 판매한다는 바로 그 전형적인 미국 남부 메뉴.위키를 찾아보니 1790년도에 와플이 처음 미국에 전해졌을 무렵 생겼났을 법한 퓨전 음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치킨 와플. 꾸밈이라고는 찾아볼 수 있는, 매우 정직한 자태이다. 와플 한 조각과 후라이드 치킨 한 조각 그리고 바베큐 소스. 호기심으로 한번쯤 ..

뷰티 리뷰: 재구매 100% 바디 용품들 - 닥터 우드 시어버터, 빅토리아 시크릿 러브스펠, GNC 알로에 베라겔,

클렌징, 기초, 색조 메이크업 제품 리뷰에 댓글 격려에 힘입어 바디 용품 리뷰까지 올리기로 했어요. 재구매 의사 100%인 아이템만 골랐고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2014/11/03 - [이미지시대의텍스트] - 데일리 뷰티 아이템 리뷰 ② - 색조2014/11/02 - [이미지시대의텍스트] - 데일리 뷰티 아이템 리뷰 ① - 클렌징부터 기초까지 ♡ Dr. Woods Shea Vision, Pure Black Soap with Organic Shea Butter -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 사용했는데 가격이 좀 부담스러워져서 저렴이 버전으로 찾은 아이템이에요.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항상 대용량으로 2-3통씩 쟁여놓고 쓰고 있어요. 시어 버터가 들어 있어서 피부가 많이 건조해지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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