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살다 212

보스턴에서 소셜시큐리티넘버 신청으로 마감하는 2012년

2012년 마지막 날. 드디어!! 소셜시큐리티 넘버(SSN)를 신청하다.무슨 관공서 들어가는데, 공항처럼 신발 벗고 코트 벗고 가방 검사하고. 이런저런 서류 다 싸들고 갔는데, 막상 필요한건 여권과 work permit card 뿐. 생각보다 빠르게 문제없이 끝나서 다행이다. 내내 미루었던 숙제를 끝낸듯한 상쾌한 기분. 양식 작성 팁 http://blog.naver.com/yng_blog/70120724053 보스톤 지역은 10 Causeway Street Room 148 티스토리에 구글맵 삽입하는 방법 http://vdenber.tistory.com/243

[보스턴 일상] 만두 빚기와 바베큐 폭립

이틀 밖에 남지 않은 2012년.새해에 떡만두국을 먹어야 한다는 J는 진짜 만두 빚기에 나서다. 차례를 지내는 우리 집은 떡국 대신에 차례상에 올라왔던 나물반찬을 버무린 비빔밥과 탕국을 먹었기 때문에 만두를 빚어본 것은 처음이었던 나. 만두속: 돼지고기 간 것, 당면, 두부, 파 외숙모에게 공수받아온 바베큐 폭립. 시간은 좀 걸리지만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고추장이 들어가서 미국 레스토랑에서 파는 폭립들처럼 무한정 달달하지 않은.새로운 아이템 성공.

보스턴에서 처음 본 태양의 서커스 (Cirque Du Soleil) 공연

보스턴 지역으로 찾아온 '태양의 서커스' 작년인가 한국에서 공연 했을때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보리라고 생각만 하고, 막상 당일날 가서 표를 끊었다. 덕분에 무대 뒷모습까지 보이는 사이드에 앉았지만, flow를 보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그다지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다. 이 날 본 공연은 Saltimbanco. 태양의 서커스 레파토리 중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라고 한다. 원래는 큰 무대에서 했던 것인데, 몇년전부터는 실내용으로 변형되었다고. 인터미션 20분까지 포함해서 약 2시간 30분 정도 공연을 본 듯. 라이브 밴드와 전문 싱어 등 서커스라기 보다는 고급스러운 '공연'의 느낌.지난주 할로윈 주말에 봤다면 더욱 기분이 났을법한 화려한 컬러의 코스튬들. 한마디로 멋졌다. 다른 레퍼토리도 한번..

[보스턴 일상] 할로윈, 언젠가는

미국에서의 첫 할로윈. 31일 하루만 코스튬을 입고 다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할로위 전 주 주말부터 레스토랑이나 길거리에서 코스튬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아이들이 아닌 성인들)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었다. 올해는 어찌하다보니 그냥 지나갔지만, 내년 혹은 언젠가는 꼭 도전해보고 싶은 할로윈 코스튬. 프리다 칼로로 변신하는 법:

보스턴에서 처음 먹어본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Hmart. 정말 큰 한인 슈퍼마켓 체인. 갈 때마다 반가운 한국 음식, 과자 등등이 가득해서 항상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사오게 되는 곳. Hmart 근처에 Five Guys 가 있는걸 진작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가보게 되었다. "서부에는 인앤아웃 버거가 있다면 동부에는 파이브 가이즈가 있다" 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기에 기대가 되었다. 오늘은 매사추세스주 tax free weekend 라 사람들이 전부 쇼핑을 나갔는지, 항상 빽빽하게 붐비던 Hmart 도 한산하고 Five Guys도 마찬가지.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기 시작하는 형태. 오픈 주방이다. 재미있는것은 레귤러 버거를 시키면 패티가 2장이 들어간다는 것. 그래서 난 small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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