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감사일기 251

나누는 감사일기 4/14/2021

73번째 감사일기 하나. 알람 없이 잤는데도 5시 반 전에 눈이 떠졌다. 둘. 사람이 너무 오지 않아서 클하 정기 방을 일찍 마감했다. 덕분에 아침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셋. 4월 19일부터 백신을 많이 맞을 수 있게 한다더니...사실이었다. 다음 주 화요일로 백신 예약 성공했다. 넷. 다음 주 월요일이 쉬는 날이라는 것을 오늘 알게 되었다. 웬지 기분이 좋다. 다섯. 증강 현실 타로 카드덱을 샀다. 사용한 타로 카드덱은 프리즘 타로입니다.

나누는 감사일기 4/13/2021 시간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친해진다

72번째 감사일기 하나. 6번째 웨비나를 무사히 마쳤다. RSVP가 많이 줄어서 걱정했고 실제로 참석한 인원도 적었다. 하지만 좋은 질문이 있었고, 모더레이터가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한 점이 참 좋았다. 무엇보다도 스피커들이 이 경험을 굉장히 좋아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줬기 때문에 좋은 이벤트였다. 둘. 친한 클하 멤버들이 한국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게 부럽고 궁금했는데 소리라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서울의 시간들이 그립다. 셋. 4일만에 저녁을 배불리 먹었더니 기분이 참 좋다. 넷. cook unity와 imperfect foods 가 무사히 도착했다. 심지어 달걀도 깨짐없이 도착했다. 다섯. 빨간머리 앤 타로 카드덱을 보냈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얼른 받고 싶다.

나누는 감사일기 4/12/2021 나를 찾는 사람이 없다

71번째 감사일기 하나. 우울하고 외롭다. 하지만 이런 감정을 남에게 옮기지 않고 혼자 겪는 것이 다행이다. 둘. 냉장고에는 시원한 무알콜 맥주가 있고 통통한 반건조 오징어가 있다. 셋. 오늘도 저녁이 먹기 싫다. 이 김에 스무디 박스를 주문해볼까? 넷. 지난 가을부터 구상해왔던 행사가 드디어 내일로 다가왔다. 이번 주가 지나면 가을 프로그램을 생각해야겠지? 일이 끊어지지 않음에 감사하다. 다섯. 5시 반에 일어났다.

나누는 감사일기 4/11/2021

70번째 감사일기 하나. 목소리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했는데 캄보디아 다니엘 님으로부터 아젠다 없는 진심어린 칭찬을 들었다. 둘.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어둡고 습한 날씨라서 청바지 쇼핑 가고 싶은 욕구가 사라졌다. 덕분에 돈을 아낄 수 있게 되었다. 셋.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BBQ 치킨을 에어 프라이기에 돌려 먹으니 깜쪽 같다. 행복하다. 넷. 클하에서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생각과 팁을 나눌 기회가 있었다. 다섯. 평상시보다 적게 잤는데도 일찍 일어났다. 미라클 모닝을 다시 시작해볼까?

나누는 감사일기 4/10/2021

69번째 감사일기 하나. 한낮 온도가 23도까지 올라가는 환상적인 날씨였다. 이런 날에 서머빌에 갈 일이 있어서 참 좋았다. 둘. 서머빌에 있던 집은 크기와 위치는 참 마음에 들었는데 유일한 (침대) 방이 서향인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다. 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됨에 감사하다. 셋. 날이 너무 좋아서 트레이더 조에 가서 코코넛 밀크 초콜렛 아이스크림, 샐러드 믹스, 두부를 사왔다. 넷. 너무 맛있었던 글루텐 프리/유제품 프리 서리태 브라우니를 또 구웠다. 만들기 너무 쉬운데 맛은 너무 좋다. 다섯. 작년 2월 이후로 처음으로 쇼핑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은 뉴버리에 나가볼까?

나누는 감사일기 4/9/2021

68번째 감사일기 하나. 예상치 못한 야근이었지만 잊지 않고 한 바퀴 걷는 마음의 여유를 냈다. 둘. 골치 아픈 이메일을 고민하면서 써야했지만 무알콜 맥주 한 캔을 마시니 그나마 좀 괜찮았다. 셋. 좋아하는 씨티팝을 들을 수 있는 클하 방이 있어서 좋았다. 넷. 보고 싶었던 영화를 구했다. 다섯. 다음 주 인터뷰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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