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감사일기 251

나누는 감사일기 5/3/2021

92번째 감사일기 하나. 내가 기획한 AAPI 프로그램들이 뉴스레터 하이라이트로 올라갔다. RSVP는 드라마틱하게 올라가지 않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플랫폼에서 최선을 다 했다. 내가 기획한 AAPI 프로그램들이 뉴스레터 하이라이트로 올라갔다. RSVP는 드라마틱하게 올라가지 않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플랫폼에서 최선을 다 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다. 둘. 저녁으로 지난 번에 남겨뒀던 감자 튀김을 에어 프라이에 돌렸다. 누가 에어 프라이를 만든 것일까? 정말 고맙다. 셋. 클하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경험을 했다. 지난 10년동안 '외국인'이라는 소리를 듣다가 '네이티브 스피커' 라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묘하다. 고유의 글자와 말을 모국어로 갖고 있음에 감사하다. ..

나누는 감사일기 5/2/2021 60대 70대가 되어도 만날 수 있을까

91번째 감사일기 하나. 드디어 Roxy 를 만났다. 소형견이 아니면 무서워하는데 너무 착한 강아지였다. 간식도 주고 엉덩이도 툭툭 쓰다듬어줬더니 헤어질 때에는 머리 만지는 것도 허락해줬다. 둘. Kathie 집에 놀러갔다. 캐릭터가 많은 정말 귀여운 집이었고 정원도 있었다. 작년 2월 후로 처음 만나는 것이라 정말 너무 좋았다. 이제 2차 백신까지 맞으면 더 범위가 넓어지겠지? 셋. 30분 파워 낮잠을 자고 났더니 피곤함이 좀 없어졌다. 넷. 욕심내지 않고 1분씩 늘려온 다운독 요가가 드디어 12분이 되었다. 다섯. 5월에는 아시아 태평양 문화 유산의 달을 기념하여 아시아계 작가들이 쓴 책을 읽기로 했다. 작년에 읽다가 중도포기했던 Night Tiger 에 다시 도전한다.

나누는 감사일기 5/1/2021 감정을 나눌 존재를 여기서 찾을 수 있을까

90번째 감사일기 하나. 오랫만에 화창한 봄 날씨라서 기분이 참 좋아졌고 그 김에 밀렸던 집안일을 싹 다 해치웠다. 둘. 2월에는 마음 고생, 3월에는 전전긍긍했던 아시아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 프로그램이 드디어 시작한다. 셋. 곰형님이 보내준 귀멸의 칼날:무한열차 편을 봤고 아직도 가슴이 먹먹하다. 넷. 0 언니와 캐치업을 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존재가 있음에 감사하다. 다섯. Ceci 이모로 모기지 이율에 대한 조언을 받았고 next steps로 뭘 해야할지 알았다.

나누는 감사일기 4/30/2021

89번째 감사일기 하나. 마지막 인터뷰는 생각보다 잘 진행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 포인트는 다급하게 일을 구하는 것이 아니며 현재 집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둘. 오늘 인터뷰를 통해서 포지션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백 오피스에서 많은 일을 처리하고 (해외) 출장은 한동안 없을 것이라고 해서 마음이 한결 비워진다. 셋. 한인 커뮤니티에 견적 금액을 올렸는데 좋다고 해서 마음이 한결 놓인다. 넷. 클하 다니엘님으로부터 생각하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다. 인테리어의 'o' 도 모르는 나를 위해 아이디어 슬라이드 덱을 만들어서 보내주셨다. 세상은 아직도 따뜻한 곳이고 좋으신 분들이 많다. 나도 pay it forward. 다섯. 인터뷰 후에 복잡한 머리와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나누는 감사일기 4/29/2021

88번째 감사일기 하나. 어제 너무 피곤해서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깊게 잠들었던 탓에 아침에 일어나니 기분이 상쾌했다. 둘. FR Bank 와 통화를 했고 다시 한 번 1번 랜더가 좋은 이율을 줬다는 것을 확인했다. 안심이 된다. 셋. 이메일 초대장이 나갔고 RSVP가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번 주말에는 개인 홍보를 해야겠다. 넷. 리베이트를 사전에 논의하지 않은 이상 에이전트 비용이 추가된다는 것을 알았다. 사전에 알지 못했던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궁금할 때마다 전화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다섯. 돌아오는 일요일에 Kathie 와 Tracy 만나기로 한 것이 컨펌되었다. 작년 3월 이후로 처음 만나는 것이라 기대된다.

나누는 감사일기 4/28/2021

87번째 감사일기 하나. 랜더들과 전화를 하느라 분주한 오전이었다. 최소 5명 이상의 랜더와 얘기를 해야한다는 글을 인터넷에서 읽었다. 처음 통화한 랜더가 준 견적서를 베이스 라인으로 연락을 했더니 대화가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첫 랜더가 결국은 자기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다른 랜더들에게 견적서를 이야기하니 그런 조건을 맞춰줄 수 없다고 고개를 흔들면서 그 곳과 거래를 잘 진행하라는 이야기를 했다. 생각보다 빨리 끝남에 감사하다. 둘.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견적서를 달라고 했더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문장들이 와서 정신이 아득해졌다. 결국 오후 늦게 Marianne 과 통화를 했고 추천해주는 곳과 진행하기로 했다. $5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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