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감사일기 251

나누는 감사일기 4/27/2021

86번째 감사일기 하나. 신축 건물의 경우에는 reservation form 이 offer와 동일한 것 같다. 결론적으로 집 오퍼가 accept 되었다. 무엇인가 얼떨떨하다. 이렇게 어른이 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 둘. 이 와중에 2차 인터뷰도 있었다. 오늘 만난 사람들은 나이대가 비슷해서 같이 일하게 된다면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팬더믹 상황에서 외국인인 나에게 이렇게 기회가 오는 것에 감사하다. 셋. Susan으로부터 같이 일해서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회사를 떠나기 전까지는 '친구'가 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넷. Eugene 으로부터 personal catch up 하자는 이야기를 들었다. 시간 내서 내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음..

나누는 감사일기 4/26/2021

85번째 감사일기 하나. Marianne 과 다시 한 번 갔다 왔다. 남동향이라 저녁에는 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밝다는 것은 확인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저녁에 일찍 자는 것을 좋아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방향이라는 것이 마음에 든다. 둘. 차를 타고 온 덕분에 저녁 산책을 잠깐이나마 할 수 있었다. 코로나 이후로 산책이 일상으로 스며들었다. 다시 사무실 출근을 하면 어떻게 될까? 셋. 걱정했던 5월 주말 출근이 볼런티어로 바뀌어서 참 다행이다. 일단 백업으로 해달라고 말해볼 생각이다. 넷. 지난 주부터 진행했던 클럽하우스 북클럽을 오늘도 무사히 끝마쳤다. 처음에는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울컥하기도 하고 긴장하기도 했는데 조금씩 편해진다. 이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편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누는 감사일기 4/25/2021

83번째 감사일기 하나. 아직도 내부 공사가 끝나지 않은 신축 건물을 보았다. 공항과 가깝지만 비행기 노선이 아니라서 생각보다 조용했고 전반적으로 새로운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 것을 보았다. 5년 전에 갔을 때와는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로 슬슬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둘. 본격적인 모기지 쇼핑을 시작해야 한다. 렌더들에게 물어봐야할 질문들을 정리한 아티클이다. 셋. 집을 둘러보고 오면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 주말 루틴이 없어지니 조금은 불안하지만 '선택과 집중'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보자. 넷. Ceci 이모로부터 체크인 전화가 왔다. 다섯. 어느덧 4월 마지막 주이다.

나누는 감사일기 4/24/2021 루틴으로 일상을 지켜나간다

83번째 감사일기 하나. 겉옷을 입지 않아도 따뜻했던 주말이었다. 앞으로 몇 달간은 점점 따뜻해질 날만 남았다고 생각하니 즐겁다. 둘. 오픈 하우스 두 곳을 갔다 왔다. 이제야 내 취향이 어떤 것인지 조금 알 것 같다. 셋. 요정님으로부터 타로 수업 선물(?)을 받았다. 몇 달 전에 내가 수강했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고퀄리티라서 기대된다. 넷. 한 달만에 파 송송, 두부를 넣은 시래기 된장국을 끊였다. 말린 시래기를 한국에서 받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다섯. 백신으로 인한 왼팔 근육이 사라졌다. 사용한 덱은 프리즘 타로 입니다.

나누는 감사일기 4/23/2021

하나. 공항 근처 신축 콘도를 보고 왔다. 생각했던 것보다 동네가 깨끗하고 교통편도 나쁘지 않아서 참 마음에 든다. 이 동네 집을 적극적으로 알아봐야겠다. 둘. 이스트 보스턴에 사는 분과 연락을 했고 동네 이야기를 좀 더 들을 수 있었다. 작은 인연도 소중하게. 셋. 저녁으로는 냉동해두었던 치킨과 감자 튀김을 먹었다. 오랫만에 만든 수제 피클까지 먹으니 꿀맛이다. 넷. 생각하지도 못하게 다음 단계을 진행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어찌되었건 간에 기분이 참 좋다. 다섯. 스트레스 받고 있었던 말씀 자료를 Julia 도움으로 무사히 끝냈다. 사용한 타로 덱은 프리즘 타로입니다.

나누는 감사일기 4/22/2021

81번째 감사일기 하나. 일년 만에 Jesus를 만났다. 그동안 머리도 많이 길고 수염도 많이 길었지만 여전히 알아볼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너무 반가워서 한 시간 넘게 공원에 앉아서 이야기하고 공원을 산책했다. 이렇게 조금씩 일상이 돌아오고 있음에 감사하다. 둘. 소중한 인연 (앞으로는 '요정'으로)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너무나도 기꺼이 나누어주고 생각해주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면서 마음이 또 따뜻해지고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다. 셋. 클하에서 플픽을 그려준다는 글을 보고 연락을 했는데 정말로 마음에 쏙 드는 이미지를 받았다. 이렇게 서슴치 않고 재능을 나눠주는 사람이 있다니..세상은 아직도 따뜻한 곳이다. 넷. 지난 주인가 도서관에 신청한 책을 모두 빌려왔다.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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